시세평가확인서라는 것은 공식적으로는 아예 없습니다

토지 및 건물 기타 감정평가서는 있습니다만 시세평가확인서라는 생전 처음들어보는

용어로 선량한 국민들을 속이고 사기치는 놈은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오늘 제가 당할뻔한 사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7월 20일 저녁 6시쯤 부동산직거래114(http://www.directr114.com)

인터넷 사이트에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0000번지 외 총 6필지 토지 매매 물건을 매물로 내어 놓았음 (22,000원 결재하고)

금일(21일) 오전 10시 19분 쯤 홍천군청앞 연세부동산 박재영 실장이라고 하면서([전화번호])전화를 걸어옴

홍천땅 지번 좀 알려달라고 하면서 전화를 간단히 하고 끊었음

약 1시간30분 이후 조금전 전화 했던 연세부동산 박재영 실장이라고 하면서 땅을 보고 왔다 매수자가 마음에 들어 한다고 하면서 매입의사를 밝힘

금액은 본래 4억 원에 내어 놓았는데 본인이 4억 2천 불러서 4억 1천 만 원 정도에 중개 하겠다고 하였음

 

잠시 후 또 전화가 와서 지금 매수인과 가격 조정을 마쳤는데 4억 1500만원으로 결정되었다고 하면서 본인의 복비는 1500만원에 절반만 받으면 된다면서 바로 계약해야 되는데 오늘 내려 올수 있느냐고 물었음 본인의 거주지는 경기도임

그러나 마침내 제 아들이 차량을 가지고 어디를 가서 내일이나 갈수 있다고 하였더니 그럼 자기네 부동산하고 일단 가 계약을 하고 계약금은 선생님(우리) 통장으로 보내주겠으니 내일 천천히 내려와서 계약 하라고 하였음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 그 이전에 몇 가지 서류를 만들어 주셔야 되는데 시세평가확인서를 매수인에게 제출하여 매수인에게 믿음과 신뢰를 줘야 하기 때문에 서울 중앙평가사 이영민 과장을 찾아서 시세평가확인서를 받아서 자기네 사무실 팩스([전화번호])로 속히 보내 달라고 말하라고 하였음

 

그리고 이영민 과장님이 이것 저것 몇가지 물어보면 오늘 계약한다고 하고 매매 금액은 4억2천만원이라고 알려 주고 중요한것은 몇시까지 시세평가확인서가 발급되어 팩스 송신이 되는가 꼭 확인해서 연락해 달라고 했음

 

이후 시키는대로 시세평가확인서 그런 것이 있나 싶어 02-830-6569번으로 전화를 걸어 이영민 과장을 찾으니 이미 박재영 실장이라는 사람하고 내통이 되어 있는 느낌이었음

박재영 실장이 시키는 대로 시세평가확인서를 발급받아 줄 것을 요청하고 이것저것 물어 보길래 오늘 계약한다 등을 말하고 하였는데 갑자기 이영민 과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 전국 부동산 수백곳을 거래하는데 그 중에 연세부동산은 전국에서 가장 매매 성공률이 높은 부동산이라고 소개하면서 크고 믿고 신뢰할수 있는 업체라고 소개까지 함 . 그리고나서 갑자기 농협 구좌번호를 불러 주었음(농협[전화번호]-71 방영일 사무처장이라고 함)

구좌번호를 받아 적고 보니 중앙평가사 라고 되어있는데 개인통장번호를 알려 주어서 왜 중앙평가사 라고 하면서 왜 개인통장을 쓰느냐고 반문하니 갑자기 당황하면서 다른 전화가 와서 그러니 잠시 후 다시 전화 하라며 전화를 황급히 끊었음

약 40분 후에 다시 전화를 걸어 일부 녹취를 하면서 전화 통화를 하니 고객(우리)님이 먼저 입금을 시켜야 시세평가확인서를 발급해 준다는 것이었음

아니 연세부동산 박재영 실장은 영수증과 시세평가서를 [전화번호]번으로 보내주면 시세평가 감정료는 자기가 알아서 보내주고 나중에 계약 후 자기 중개수수료에서 공제한다고 하더라고 했는데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만 그것은 고객(우리)님이 잘못 이해한 부분이라고 함

이후 알았다고 전화를 끊고 약 5분 지났는데 박재영 실장이 또 전화(7월 21일 14시07분)가 걸려 왔으나 안받음

 

이후 전형적인 토지 매매자들을 찾아 전화로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이라는 직감이 들어 인터넷을 뒤져 시세평가확인서 라는 것을 검색해 보니 나와 똑 같은 사례로 이미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토지매매자들을 이용하여 전국적으로 사기행각 을 벌이고 다니는 범인을 현행범으로 잡기 위하여 즉각 112에 신고를 하였으나 112에서는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라 고 하여 가까운 경찰서에가니 민원실에 정식으로 접수를 하라고 하였음

 

이런 사건은 대부분 대포폰이나 타인의 통장을 이용하여 사기행각을 벌이는 만큼 즉각적으로 위치추적을 병행하면서 현장에 출동하여 민원인에 실제 토지매매에 관한 거래를 미끼로 하여금 현장에서 체포하여야 하는데 언제 민원실에 접수하고 담당형사 배정받고 민원인 조사하러 오라가라 하고 그 사이 이 사기꾼들은 제2 제3의 사기행각을 찾아 나설것이고 이와 유사한 피해자는 나날이 속출할것인데 경찰 대처는 늑장 뿐만 아니라 민원 절차만 따지느라 범인을 놓치는 사례라고 봅니다

 

참고로 본인은 물질적 피해는 보지 않았습니다. 다행이도 62만원을 송금하려던 순간 개인 통장이라 의심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사기꾼들이라는 것을 알고 송금을 안했기 때문입니다

 

눈뜨고 코베어가는 세상이 아니라 눈뜨고 내손으로 사기꾼들 통장에 돈넣어 줄뻔 했습니다

주변에 널리 알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