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시작하면서 너무 기분 좋은 일부터 생기네요
여러분이 보내주신 멋진 감사패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경찰관으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우리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때인것 같습니다
사이버사기 사건을 수사하면서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조금 더 싼 물건을 알아보려다가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의 아픈 마음에,
그리고 조금 더 좋은 가정 환경과,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를
만났으면 이런길로 빠지지 않았을 피의자들의 상처에,
안타까운 생각과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서로가 믿고 공존할 수 있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희 대한민국 경찰은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항상 여러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경찰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고,
끝까지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과분한 상을 감사드립니다.
-파주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 홍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