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감이 있지만, 친절한 춘천경찰서 엄일섭 경위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원래 다른 경사분께서 맡고 계시다가 전근가셔서 사건이 지체된 상태였는데,
전화를 걸고나서 다시 다른 경위분께서 사건 처리를 맡아 처리가 된 것입니다.

4월에 거래 사기를 당하고, 계속 기다렸다가, 5월 중순경
왠지 사건이 묻힌(?) 느낌이 들었을 때쯤,
우연히 한통의 희망의 전화가 저에게 왔어요. 5월16일 일요일. 저녁 9시반쯤.
피의자에 대해 알고있다는 전화였죠.
신변을 보호해 달라는 부탁에, 반신반의로 통화를 계속 하였지만, 결국 희망을 안겨주었답니다.v
그분께 정말 고맙다는 인사 꼭 전해드리고싶네요.^^
그리고는 바로 다음날 경찰서에 전화를 했죠.
제 전화가 검거에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 피의자에게 더이상 피해가 속출되지 않는다는 생각도 너무 기뻤습니다.

검거가 되지 못하면 계속해서 피해자들이 늘어나는 나라, 한국입니다.
결국 경찰이 검거를 하더라도, 서로의 피해자들의 마음이 검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이 사건이 종결이 되었다면,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금액과, 피의자의 처벌이 궁금합니다.
정말 그때 당시의 마음으로 생각하자면, 피의자를 찾아가서 어떻게 하고 싶지만,
어떻게 처리되는지 굉장히 궁금하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