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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8일 오전 12:49분 경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skt게시판에서 옵티머스G프로 판매글을 보고 거래를 잡았습니다.

 

판매금액은 390,000이였고 게시글에 직거래도 가능하다고 써놔 구매자들을 현혹

 

처음에 안전거래를 하자는 말에 회피하며 급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물품을 싸게

 

올려 논 것이고 오래걸리는 안전거래를 할 시간에 직거래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신뢰가 가지 않아 판매자의 주민등록증, 같은 명의의 농협 통장, 물품 사진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사진을 요구하자 자신이 지금 모텔에 나와서 자야하는 상황이여서 못보낸다고 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신뢰가 갔다고 생각했기에 아침에 입금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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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8일 오전 11:42분 경 판매자한테 390,000원을 송금

이 후 우체국택배로 보내주겠다고 하며 핸드폰 전화를 꺼두고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좀 흐르자 밧데리가 없었다는 말 을 하며 오후 5시전으로 택배를 붙이겠다고 하였고

 

오후 4:03분 경 카카오톡으로 택배 송장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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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9일 오전 11시 경 우체국 택배 집배원으로 부터 물품 수령하였으나

물건이 부쩍 가벼워 사기인걸 알았습니다. 역시나 상자를 열어보니 박스안에

 

쓰레기(담배갑과 종이컵)을 넣어 보내왔고 이후 핸드폰을 꺼놓고 일명 잠수

 

간혹 휴대전화가 켜져있는걸로보아 통화가 갔는데 모두 연락두절하였습니다.

 

오후 4시 경 경찰서를 찾아가 진정서 작성 후 사이버팀에 증거자료 제출 및 조사 받고 나왔습니다.

 

글 읽으신분들 더 이상 2차피해가 나지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