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싸게 올라와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아 사기가 아닌가 살짝 의심이 되었는데
저는 중고거래를 해본적이 없어 중고거래를 그동안 여러번 해온 친오빠에게 조언을 구해 오빠가 직접 전화통화를 해보았어요. 오빠가 통화를 해보고 괜찮은것 같다고 이야기해서 저의 휴대전화번호로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입금을 하면 보내주신다고 하여 중고거래가 처음인 저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입금을 했습니다.
터미널 택배로 보내주신다고 하며 물건을 보내주시면 전화를 주셔서 통화를 하고 처음에는 택배비를 직접 내주신다고 하셨는데 택배비가 많이 나온다고 하여 택배비까지 입금을 하고 고속버스에서 기다려 물건을 받았는데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만 왔습니다.
경찰서에 갔지만 바로 신고접수를 할수 없다고 하셔서 어떤것들을 준비해야하는데 이야기를 듣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사기치신 분에게 계속 연락을 했지만 받지 않습니다.
사기피해 사이트에서 사기치신분의 연락처와 계좌번호를 검색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네요.
착한 목소리와 말솜씨에 속아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고 사기를 당하다니 제가 어리석었네요....
다른 분들은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누구도 믿기 힘든 세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