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1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경, 아이폰5 화이트 32G 45만원 판매 게시글을 보고 전화

- 경북 김천에 거주하여 거리가 먼 관계로 택배 거래를 얘기했고, 안전거래를 요청하자 "돈이 당장 급해서 그런데, 안전거래는 과정이 복잡하고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 개인거래를 하자. 신분증과 택배 영수증 사진을 보내줄테니 확인하고 나서 입금해라"라고 함

- 30여 분 뒤 운전면허증(목소리는 20대 중후반 쯤이었는데, 97년생이어서 좀 이상)과 택배 영수증을 함께 찍은 사진이 문자로 왔고 운전면허증 이름, 택배 발송자명, 입금계좌명(농협)이 모두 일치하여 45만원 중 우선 25만원만 입금하고, 나머지는 택배 수령 후 보내준다고 함

- 운전면허증의 주소지는 경북 김천 신음동이었고, 택배 집하지는 경북 구미였음. 택배에 기재된 발송자 주소는 경북 김천의 다른 주소였고 표기된 연락처도 달랐음(전화해보니 핸드폰 꺼져있음)

- 이틀 뒤인 11월 4일 월요일 오후에 택배가 왔고 확인해보니 박카스 상자 안에 납작한 돌(깨진 타일 파편)을 신문지에 둘둘 싸서 보내옴

- 전화를 해서 "25만원 다시 안 돌려주면 바로 신고한다"라고 하니, 자다 깬 목소리로 받다가 "그럼 신고하던가~"하고 바로 끊어버림

- 동네 파출소에 확인한 결과 보내준 운전면허증은 현재 유효한 운전면허증이며, 운전면허증과 농협 입금계좌 모두 도난 및 허위(대포)계좌로 생각됨

- 경찰서에 정식으로 게시글, 중고나라 아이디, 문자내역, 이체내역, 전화번호, 입금 계좌번호, 택배 증거물로 신고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