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70d가 터무니 없는 가격에 올라왔습니다. 평소라면 누르지도 않았을 테지만 진짜 이상하게 그날따라 거래를 신청했네요. 원래 사십오만 원에 올라온 것을 배송비까지 같이 드린다고 사십육만 원 입금했는데 착불로 보내셨더라고요 어떻게 어떻게 일단 연락은 됐는데 이 분은 제가 사기를 치는 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거래하고 나서야 이 분의 후기를 본 상태라 취소하긴 조금 늦었고 일단 괜한 사람은 잡는 게 아니다 싶어 물건부터 받고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박스 오자마자 열어 봤더니 무게 맞추려고 그랬는지 스티로폼과 햇반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사전에 신고 직전까지 갔던 경험이 있고 왠지 이상해 최근에 다시 찾아 보는 도중에 정말 사기를 당한 상태이며 혹시나 다른 분들도 피해를 입을까 싶어 글 올립니다 제가 사기라고 하니까 자신은 절도죄는 있어도 사기죄는 없다고 하시네요 일단 물품 사진 올리겠습니다 사기당하지 마시고 좋은 거래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