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거래했고요 말투는 경상도 40대 에서 50대 남자이고요

노트 3 조금 싸게 거래하려다 사기 당했네요

안전거래를 처음에 요구했는대 안전거래는 정말 번거롭다고 바로 거절했습니다.

일련번호랑 제조연월일 요구했더니 자기는 지금 일하러 나왔고 핸드폰은

집에 있는대 마누라가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사진을 못 찍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신분증 중요한 부분만 가려서 찍어서 보내주라했는대 그것도 거절당했습니다.

전날 잠을 거의 못자고 갑자기 귀차니즘이 생겨서 하지 말아야할 직거래를 했습니다.

제가 요즘 정말 사기도 많고 해서 못믿겠다니깐 자기 아들도 얼마전에 사기를 당했다면서

사기 조심해야한다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하는 놈입니다.

마누라 마누라 거리면서 매우 가정스러운 연기 , 말끝 마다 사장님 사장님 하면서 전형적인

사기꾼스타일이며 현재 중고나라에서 핸드폰 골프채 등등 고가 30만원~60만원 정도 되는 가격에

형성되는 물품을 지방을 빙자하며 직거래를 유도 후 사진과 같이 점토를 보내는 수법을 씁니다.

택배는 마누라에게 우체국 택배를 보내라고 했는대 편의점을 보내버렸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송장번호는 잘 보내주지만 오는 것은 결국 찰흙입니다. 이 사기꾼이 마지막에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저희 부모님 고향이랑 자기 마누라 고향이랑 같다면서 정말 반갑다고 좋은 거래해서 감사하다고

좋은 하루 보내라고 인사하면서 물건받으면 꼭 전화 주라고 하는 파렴치한 놈입니다.

오늘 경찰서 가서 진정서 제출했고 관련 자료 전부 프린터해서 계좌내역이랑 전부 첨부했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이놈을 잡을겁니다. 잡아서 죗값을 받게 만들겁니다.

어디선가 이글을 읽고 있을 유해철 사기꾼 새끼야 너 안잡히고 평생 그렇게 살것같지?

머리카락 안보이게 잘숨어라 나한테 걸리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