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을 직접 올리는게 아니라 구매희망글을 보고 주로 연락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중고나라에 티빙스틱 구매희망글을 올리자 사기꾼으로부터 쪽지가 왔습니다.

 

휴대전화가 없다며 피씨카톡으로만 대화를 하지만 집전화번호를 알려주며 안심시킵니다.

전화도 다음날 찾는다며 제게 휴대전화번호도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알려준 휴대전화번호를 저장해서 카톡 동기화를 시키면 ...대화를 하던 계정과 별도로 친구추가가 하나 더됩니다.

계정이 2개인거죠.

별다른 의심없이 거래했으나 택배를 접수한때부터 이상이 감지됐습니다.

 

판매자가 배송비를 내겠다고 했는데 착불접수가 된거죠. 실수로 잘못접수된 것이고 지불했다는데...이상했죠.

아니나 다를까 받아본 물건은 착불로온 쓰레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아예 받지 못했다는데 저한테는 택배비까지 따로 물게하고

쓰레기를 준거죠. 택배에 집주소도 나와있었습니다.

 

사이버수사대 수사경과가 빠르지 못한부분은 저도 참 답답합니다...

사례가 많아서 그런건지..
배송비2900원에 물품값 43000원 총 45900원.
전 꼭 돌려받아야겠습니다. 1원 한장도 공으로 이런사람에게 주고싶지않네요. 18일에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완료하였습니다.

 

이후 피해자분들끼리 단체카톡으로 연락을 주고받게되었는데. 중고나라에서 이후에도 계속 활동하더니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 카페인 공드림으로 옮겨가 소액이지만 중고책을 빌미로 사기를 치고 있고

이틀전엔 아동 장난감으로 사기를 쳤다는 피해자분도 보게되었습니다. 사이버수사대에 접수는 했으나 더치트에서는 조회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

글 올리게되었습니다.

 

또한 이경현의 형 이욱성이란 사람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습니다. 현재 이경현은 가출하여 소재불명인 형 이욱성이 자신의 계좌를 이용해 사기를 치고 다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최근에 이경현의 집전화로 통화후 거래했으나 물건을 받지 못한 피해자 분이 나타난 바 있습니다. 이욱성 이경현 모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