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구매를 원하는 글을 새벽에 올렸더니 아침에 문자가 와서 메일로 실제 사진 보냈으니 확인하라고 하더군요. 사진을 봤더니 깔끔하게 잘 나와서 비교적 귀한 물품인지라 큰 의심없이 선뜻 일사천리로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다른 사람이 정성들여 올린 사진을 퍼와서 깔끔할수 밖에 없더군요) 입금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에 판매자의 전화번호를 치는 순간 뜨는 수십개의 사기꾼 조심하라는 글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러면서도 택배는 보내더군요. 그러더니 7만원짜리 물건이 천원짜리 치즈샌드 과자로 바뀌어있더군요. 허탈함과 함께 정말 어이없음의 극치를 맛봤습니다. 이 분 검색해보니 유아용품에 손 안대는 곳이 없던데 추후의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자가 보낸 택배 사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