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내용 보시면 아시겠지만..

11월 23일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사이트에 아이패드미니32G+정품케이스 48만원에 판다 올려놓구

연락처 남기자, 제주도에 사는것처럼 택배 거래 유도해놓고,

안전거래 귀찮다는 핑계로 2만원 더 깍아준다는 식으로 선입금 요구함.

더치트 사이트랑 아이디 인터넷에 검색해본결과 별 이상없어서,

거래 안정성을 위해 40만원은 수표 발행해서 총 46만원 송금하였음.

(금요일날 수표 송금하면 월요일 12시30분까지 출금않됨.)

급전이 필요해서 싸게 올린건데 이러시면 어쩌냐는 등 40만원을 더 요구함.

마지못해 신분증 사진 받고  나머지 40만원 이체해줌.

그리고 문자 전화 연락두절. 게시판글 삭제. 콜렉트콜 1663 전화 연결해본결과 연결않됨.

 

이후 신고하겠다고 문자 남기고, 신고절차 알아보고 있는데 다음날 오전에 문자 2개가 옴.

"제가 친구에게 빚이 있어서 아이패드 팔아서 주는거라 뱅킹보내고 좀만 누워있다가가자 하는게

이렇게 됬네요.. 수표 보내주신것도 12시 30분부터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전액을 다 보내는지요..

주말은 아예 배송이 않되서 어제 보냈어도 월요일 12시까지는 배송이 안되요.

화나신거 아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해주세요.. 월요일날 문 열자마자 보내드릴게요.. 정말 죄송합니다."

"글 지운건 가격이 낮고 상태가 좋으니 연락이 너무와서 입금받고 지운거니 오해 말아주세요.."

 

월요일날 수표입금한거까지 출금할려고 시간 끄는거 같아 너무 화가나서

욕을 한바가지 해줄까 하다가 아직 폰을 가지고 켜놓고 있으니  잡는대 도움이 될까 싶어

저도 별말안하고 시간을 끌어 보고. 사이버수사대 사이트에 접수.

그런데 오후에 택배가 옴. 착불 4천원! 제주도 주소가 적혀있는  돌맹이랑 쪽지가 든 박스....

쪽지 내용은 위에 사진에 있습니다.

어이를 상실하여, 모든 증거자료 출력하여 송파경찰서 방문 진정서 제출.

 

피해금액

700원(ATM수표출금 수수료) + 460,000원(1차송금) + 400300원(2차송금 수수료포함) + 4000원(착불택배비)

총 865,000원

 

분명히 저말고도 또 사기치고 다니고 있을거 같아 더치트에 신고올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말도 않되는 짓이였는데,

꼭 사고 싶은 물건이 너무 싼 탓에 그만 뭐해 홀린거 같이 당한 저 자신이 참 한심스럽네요..

다른 피해자분들이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