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기 피해접수 검색 하다 신고하게 됬습니다.

2015년 2월 18일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서 뉴발란스 알래스카 패트롤 다운을 구입한다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그날 오전 11시 30분경 최초로 연락이 왔구요. 옷 사진까지 보내서 연락이 왓습니다.

그날은 명절이고 쉬는날이기에 미뤄지고 22일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내에 안전거래를 하자고 제안하였으나 상대방이 안전거래시 입금일이 늦어진다며,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안전거래를 계속 고집하였으나 저 또한 급하게 구하던 물건이기에..

판매자분이 그럼 물건을 먼저 보내 드리고 개인정보를 알려드릴테니 거래를 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사기를 당해도 개인정보를 알수 있으면 신고를 해서 보상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2월 23일에 재차 연락이 와서 택배 보낸 영수증과 개인정보라 하여 건강진단결과서에 사진을 동봉하여 보내왔습니다.

개인정보 자료로 보기엔 부적절 하여 입금을 거부하고 물건을 확인후에 입금한다고 말씀을 계속해서 드렸지만,

택배도 이미 보낸상태라.. 괜히 입금안하고 버티다간 제가 사기죄 같은 죄목이 붙을거 같은 느낌도 들었고,

연휴가 지난 회사일이 정말 바쁜 탓과 계속 되는 연락에 업무에 지장이 있기에, 본인명의 연락처와 계좌도 있고,

어느정도 증빙서류도 있다고 생각하여 입금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24일에 택배가 착불로 도착하였습니다.

큰 라면박스 였는데.. 내용물은 아이폰 빈케이스만 들어있었습니다.

사진 첨부 드리겠습니다.

억울한 나머지 연락을 하였지만 연락이 두절이 되었구요. 문자를 보냈더니 아예 다른 사람처럼 모른척을 했습니다. 

제가 잘못 거래한건 사실이지만 어떻게는 신고는 해봐야 될것 같았고 우연치 않게 검색해서 신고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