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슈퍼싱글침대
2015.02.23 16: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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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에 사는 여자가 시몬스침대를 올렸길래 16만원주고 화물택배비5만원 들여 기껏 가져왔는데 물건보니 이건 완전 기가 막히네요 (구매전 얼룩사진 보여달랬더니 커버씌워져 번거롭다고하더니만)
시몬스 매트리스가 급이 있는건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뷰티레스트 매트레스사진을 올렸고 초딩애가 칙쵸(작은비슷킷)를 매트밑에 둬서 그 얼룩말고는 깨끗하다길래 믿고 거래했네요. 워낙 거리가 있어 저는 사정상 못가고 화물로 도착한 제품을 보니 사진상 제품과는 전혀 다른 시몬스 저가매트리스에다 얼룩 살짝 있다는 매트는 단순 쵸코쿠기자국이 아닌 혈흔(생리혈??)이 아닐까싶을정도의 무지막지한 얼룩상태..ㅠ.ㅠ
늦은 밤이었지만 바로 문자했죠. 사진상의 제품이 아니니 그 제품을 보내주든가 이 제품 가져가고 환불해달라고.
다행히 게시물은 그대로 있기에 캡쳐해뒀구요, 담달 아침에 이제나저제나 연락기다려도 없길래 여기 들어와봤더니 게시물 싹 지우고(고의적으로 다른 사진 올린거 인정한 셈) 문자답도 없고 전화번호는 스팸처리했는지 연락도 안되구요
하는수없이 어제 일요일에 그 집 주소는 알고있어 1시간 이상 차를 몰아 그 집 앞으로 달려갔는데 이건 문도
안열어주고 안에서는 인기척나고...그러고는 지금까지 깜깜무소식입니다
남편 오늘도 일도 못하고 아침일찍 그 집앞에 가서 대화시도하려하니 그 쓰레기같은 침대를 다시 가져다달라, 그러면
환불해주겠다 이러고있다네요
경찰서는 이미 고소장접수했구요, 곧 이사간다는거같은데 지금 더 어이가 없는건 따땃한 방에 들어앉아 중고나라 들락거리며 중고물품도 구매하고 있네요..완전 기가찹니다---
카톡에 지 애사진도 버젓이 올려놓았던데 어찌 애키우는 여자가 그깟 돈으로 지 양심도팔고 애들보기 창피하지도 않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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