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악기를 주로 거래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택배보단 직거래 우선이 아무리 급해도 기본으로 깔려 있어요.
택배로 보내다 부서지면 그만큼 난감한 일이 없어서요.
거래가 많지 않은 전문가용품 (혹은 매니악한 하비상품)등은 일반 품목보단 어느정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1. 판매자는 보통 전화를 받지 않고 카톡이나 문자로 한다.
-> 얼마전 사기 시도한 사람도 그런 패턴이더군요.
2. 지방 혹은 다른 지역이라고 뻥을 친다.
-> 보통 구매글을 올리면 직거래 가능한 지역을 적어두죠. 그렇지만 직거래 원한다고 써놔도 늘 지방(혹은 다른 지역)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심지어 저한테 각 다른 상품으로 두번 시도했는데 지역이 달라서 걸렸습니다.
3. 디테일한 상태를 물어볼시 꺼린다.
-> 대부분 새 상품이라도 공인샵 판매가 아니므로 구매자가 상태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기 물건이 아니면 자세한 물건 상태를 이야기 하지 못합니다. 중고의 경우 자신이 써보지 못하였으면 무엇의 상태가 중요한지 알지 못하므로 새것이 아닌 경우, 대부분 어느정도 구매자도 판매자가 즉답할 만한 상태의 정보를 즉시 얘기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4. 제품 이미지 전송시 구글 이미지 서치를 이용해보세요.
-> 대게 전문 물품의 경우 돌아다니는 곳이 뻔합니다. 특정 커뮤니티 들이 있죠. 이미지 서치를 통해서 뒤지면 각기 다른 링크가 여러개 나올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확인할 것은 해당 링크에 기재된 연락처가 전부 거래자의 휴대폰 번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라도 다르다면 의심해봐야 겠지요.
5. 가급적 직거래
-> 택배거래 하는 경우도 간혹 있으나, 어차피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 직거래를 원하는 것이 기본이지요. 물건 상태도 바로 볼 수 있고 결제도 그 자리에서 해주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