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중고나라 3년이상 판매, 구매하며 처음으로 사기당했어요...
28만 5천원 ㅜㅜ 휴대폰 사기로 하고 입금했는데 바로 게시글 삭제하고 잠수타네요...
부랴부랴 은행가서 지급정지 할라고 했드만 경찰서가서 사건접수한 증명서를 가져와야 해준다네요... ㅆㅂ
악용될 소지가 있으니 절차가 필요한건 알겠지만 삐침...
본인생각에 사기란 피의자 본인뿐 아니라 피해자에게도 신용사회의 근간인 "사람에 대한 믿음" 을 져버리게 만드는
경제적 살인행위라 생각함... 실로 첨 사기당해본 지금 다시는 중고나라 거래는 직거래외엔 못할것같음
따라서 그런 나쁜x 들은 신용사회에 동화될 수 없게 배제시키는게 필요하다고 봄..
1. 은행계좌 개설시 금액상관없이 소액사기 이력있으면 모든은행에서 계좌개설 거부해야함
==> 내가 당한 사기 더 치트에서 검색해보시 대여섯명 사기집단인데 각 개별명의로 여러은행계좌가 있음...
이거 심각한 문제임..
금액무관 사기이력있으면 나이무관 계좌개설도 해줘선 안됨..
(물론 대포통장으로 사기치면 어쩔 수 없으나 이런 부류보단 정말 뻔뻔하게 지 명의계좌로 사고치는 청춘들이 더 많음..
자기 명의 통장하나도 개설 안되서 사회생활하는데 불편함을 죽을때까지 느끼게 해야함)
2. 국내 모든 통신사에서도 사기이력있는 가입자 명의로는 휴대폰 개통거부해야 함...
물론 계좌나 폰은 타인명의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사회생활하는데 신용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껴봐야 함...
당해보고야 알았지만 실제 인터넷상 사기범죄에에 본인명의의 은행계좌, 폰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비율이 대부분이라함..
이 심리는 말 글대로 배째라임.... " 그래 내가 사기쳤다 어쩔래... 멀리서 나있는 여기까지 와서 니가 나 잡을라고? 경찰에 신고할라면 해라
한두달 조용히 잠수타면 잠잠해지고 난 또 사기친다... 뭐 걸리면 재수없는거니 빵이나 잠깐 갔다오면되고..."
** 우연찮게 동창중 하나가 모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이런데서 일해서 자문얻으며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중고나라 사기신고 많이 다뤄봤는데 갓 20넘은 젊은 친구들이 대책없이 이런짓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관할서가 아니라 친구가 처리하지는 않지만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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