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고나라에서 컴퓨터로 8월경 윤정용이라는 사람한테 사기를 당했습니다.
무려 70만원이나 말이죠.. 부탁받은거라 신중했어야했는데 70만원 선입금 한 제가 멍청이죠.
암튼 진정서 제출후 1~2달인가 지난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다짜고짜 죄송하다는 말만 하길래
누군지 몰랐는데 컴퓨터라는 말에 진짜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
잡히고 나니 합의를 해달라고 전화를 한게 분명한데 돈도 없다고 얼마나 지랄을 떠는지
피차 피곤하니까 90만원에 합의 보자고 그랬죠.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한번에 90이 없으니 나눠서 40 + 50 으로 주기로 했는데 합의를 해주기전에는
그렇게 꼬박꼬박 전화해서 일일이 자기의 상황을 알리던 놈이 합의를 하고나니 적반하장이라고 제가 전화를
해야 전화를 받습니다. 그것도 100번에 한번꼴로 말이죠.
합의전 40만원을 입금 받았기 때문에 나머지 금액은 각서를 쓴다는 조건으로 합의를 해주었습니다.
근데 정작 각서는 오지도 않고 지금 현재 연락도 안되는 상태입니다.
폰을 사촌누나가 빼앗다고 하는데 사기당한 피해자 입장으로는 사촌누나가 아니라 어머니라고 해도 안믿기는게
사실이죠. 그래서 사정얘기해도 사촌누나란 여자 끝까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편을 드네요..
사실 피해를 당하게 되면 원금이라도 되찾자라는 심정으로 진정서를 제출하는데 이때 주의하실점은
절대 돈을 다 받기전에는 합의를 해주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머 합의만 해주면 언제 일을 해서 갚아준다느니 이딴말 다 흘려들으시구요.. 절대 합의 해주지 마세요
저처럼 범인을 잡고도 원금도 제대로 못받는 사람이 생길까봐 글남겨봅니다.
윤정용 너 잡히면 진짜 죽여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