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풀린 콘서트 예매를 광탈 당해서 트위터에서 오픈채팅으로 넘어가 4만원에 양도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인증 사진에 아무런 의심이 없어서 입금하겠다 하니 토스 앱에 오류가 나 계좌를 외우지 못했다며 송금하기 기능으로 부탁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청소년 카드를 이용중이라 카카오페이를 못 쓴다 하니 그럼 본인이 서점에 갈거라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으로도 가능하다길래 주변 편의점에서 문화상품권 4만원을 사 핀번호를 보내드렸습니다...
이후 이름이나 전화번호, 주소를 물어보니 지금 공기계를 쓰고 있다고, 그래서 토스 앱에 오류가 난 거라고 하시면서 개통을 하고 나서 미리 제가 알려준 제 번호로 연락을 하겠다 하더라고요. 이후에 전화번호는 알지 못한 채 이름까지는 알려주셨는데 점점 연락 간격이 뜸해지더니 어제 저녁에 보낸 톡은 아직까지도 읽지 않고 계시네요ㅠㅠ

제가 원하는 티켓이 현재 20만 원대에 팔리는데 4만 원에 양도하는 게 약간 의심이 갈 만 하긴 하지만 인증 사진도 있었고 직접 현장에서 콘서트 입장 도움도 주신다하셔서 바로 믿었는데 사기일까요?ㅜㅜ 개통을 한 뒤 연락을 주겠다 했으니 그때까지 기다려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