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 넘게 사기 당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사기당하고 나서 하루 지나고 나니 저처럼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했고 이에 따라 확인하니 개인이 아니라 조직이 계좌와 이름을 정말 몇십개씩 바꿔가며 사기를 치고 있고 그 조직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돈을 몇 배로 뜯는 수법은 수수료를 이용한 것인데 저처럼 처음 양도를 하는 사람들은 수수료에 대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수법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금액을 먼저 제시하고 그 금액에 맞게 돈을 보내면 갑자기 수수료를 들먹이며 수수료 2천원을 맞춰 보내야 입금 확인이 된다고 얘기합니다. 이때 2천원을 따로 보내면 되냐고 물어보면 원가 금액 포함 2천원을 보내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원가 금액 포함 2천원을 보내면, 자동 반환이 되려면 보냈던 금액 + 원가 금액+ 수수료를 보냈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또 다시 보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칩니다. 그리고 나서 보내지 않고 환불을 요구하면 차단하는 수법입니다.

저는 트위터에서 사기를 당했지만, 같은 조직에게 사기 당한 사람들은 트위터, 당근마켓, 네이버카페 등 가리지 않고 사기를 당한 것 같습니다. 개인이 아니고 조직이고 피해자도 많지만 잡히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들 온라인 거래 시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