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전에 갤럭시 s한대를 구입하였습니다.
판매자가 35만에 내놓았는데 제가 직접 갈테니 차비정도만 깎아달라고 하여 34만에 구입을하였습니다.
저희 집은 수원이고 판매자는 천안이였습니다.
구매할때 하나하나 살펴보며 지나가던 찰나 충전기가 약간 이상한거 같아
"이게 충전기인가요?"라고 물어 봤더니 "네 충전기에요"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다시 패키징하여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구성품 뭐 빠진거 없나 갤럭시s 오픈케이스 사진들을 보며 비교해봤는데 충전기가 다른 충전기더군요;; 그리고 판매자가 올려놨던 구성품 사진에서도 비교해보니 그 충전기(삼성 정품 충전기)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판매자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본인 : "이거 충전기 잘못 주신거 같아요"
판매자 : "아 그거 충전기 잘못드렸어요. 택배로 착불로 보내드릴께요"
본인 : " 선불로 보내주시면 안되요?"
판매자 : "아; 제가 만원도 깎아드렸는데..."
본인 : "제가 그래서 찾아 갔잖아요."
무음~~~
본인 : "그럼 제가 학교가 그쪽방향이니 집 근처 역으로 나와주실수 있나요?"(실제 버스 타면 판매자 집에서 역까지 15분 정도 밖에 안됩니다;;)
판매자 : "거기까지 멀지 않나요?"
본인 : " 그럼 다음주 역으로 나올일 없으세요?"
판매자 : "있어요 그럼 천안역에 맡겨놓을께요. 맡길때 전화 드릴께요"
본인 : "네. 맡기실때 전화 주세요"
그 후 목요일 저녁때 까지 연락이 없어 제가 먼저 문자 하였습니다.
본인 : "갤스 구입한 사람입니다. 충전기 언제쯤 되시나요"
판매자 : "내일 맡길께요"
본인 : " 아침에 맡기시는 건가요?"
판매자 : "저녁이요"
몬인 : " 오전이나 오후에는 안되시나요?"
판매자 : " 여섯시쯤에 맡길께요"
본인 : " 6시면 맡기지 마시고 직접 제가 천안역에서 받아도 되겠네요. 천안역인가요?"
판매자 : " 네 내일 정확히 전화 드릴께요"
본인 : "네. 내일 뵙겠습니다."
금요일은 일찍 끝나는 날이였지만 6시에 충전기를 받기위해 6시까지 천안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6시가 되도 연락이 없어 제가 다시 직접 연락을 했습니다.
근데 전화를 하니 목소리가 잠을 자다가 전화소리에 잠이 깬듯한 목소리더군요. 이때 좀 열이 받더군요.
본인 : "언제쯤 오시나요"
판매자 : "(뭐라뭐라 중얼데며 머뭇거리더니) 제가 다시 전화 드릴께요."
그래서 6시부터 천안역에서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1시간 후에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더니 연락두절;;
계속5~6번 전화를 계속 해도 연락두절;;
그래서 2시간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와 참다못해 그냥 집에 왔습니다.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오늘 아침까지도 전화가 안와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또 전화를 했습니다.
본인 : (화난목소리로)"어제 왜 안오셨어요"
판매자 : (머뭇거리며) "어제 일있었어요"
본인 : "그럼 전화나 문자라도 주시던가요"
판매자 : "그럴 상황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제가 전화드린다고 했지 나간다는 말은 안했잖아요" (곧죽어도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안함;;)
본인 : "선불로 충전기 택배로 보내주세요. "
판매자 : "주소불러주세요. 착불로 보낼께요.1만원 깍아줬잖아요"
본인 : "제가 그래서 직접 거래 할때 차비들여 집까지 찾아갔잖아요"
판매자 : "직거래는 원래 그렇게 하는거에요"
본인 : (뭐야 이거);;;; 제가 구입할때 이게 충전기냐고 물어봤는데, 이상한 충전기를 주셧잖아요.
판매자 : "그것도 충전되요"
본인 : (에효;;) "정품 충전기가 아니 잖아요"
판매자 : "정품 충전기라고 물어 보진 않았잖아요. 뒤에서 째잘째잘 하기나하고... 나이가 몇 이세요?
본인 : (아오 정말 미치겠더군요;; 말이 안통해서 그냥 더럽다 하고...) 아 됏어요.
판매자 : 네~~
정말 화가나서 계속 신경 쓰이네요. 판매자가 당시에 올려놨던 게시판 글과 구성품 사진도 캡쳐해 놨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불해 달라고 해야 할까요? 정말 충전기 하나 때문이 아니라 사람 가지고 논것 같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