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입금을 했는데, 이틀이 지난 오늘 사기라는 확신을 갖게 되어 경찰에 진정서를 접수하고 사기꾼의 계좌지급 정지 신청을 해놓았습니다.농협에서 제일은행으로 입금을 했는데, 지급 정지 신청을 하면 제가 이용한 은행(여기서는 은행)을 통해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맞나요?)그래서 제일 은행에 전화를 걸어 사기꾼의 계좌를 조회해보니 제가 입금한 돈이 이미 출금되었다고 하네요.피의자와 통화해보았더니 되려 뻔뻔하게 나옵니다. 자신은 사기를 치지 않았으며, 제가 입금한 돈을 아직 출금하지 않았으니 내일 가져가고 고소를 철회하라 요구하는데요.제일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받은 내용이니 이미 출금되었다는 말을 믿어야겠지요.....헌데 이미 제 돈이출금되었다면 제 돈을 돌려받을 길은 없는 건가요? 나머지 잔고에서라도?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만 하나요?)더치트에 검색해 보니 이 사람 완전 상습범이구요. 돈도 돈이지만 너무 당당하게 나오고 오히려 저를 생사람 잡는 인간으로 비난해서 황당하고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