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움을 청할 수 있을까 해서..글을 적습니다.
제가 인터넷 중고장터 카페에, 제 MP3를 판매하려고 글을 올리면서
'미디어센터'라는 닉네임으로 올려져 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아이팟 4세대, 64기가를 42만원에 판다는 글이었습니다.
너무 싸기도 해서 의심을 해보았지만, 요즘에 경매사이트에서 싸게 샀나보다 싶었습니다.
인천에 산다고 하셔서 지하철로도 갈수 있으니 직거래를 하려고 했지만,
지방으로 출장을 와있다며, 다음주 주말에나 인천집으로 갈거 같다고 했습니다.
문자오는 거 보니, 믿을 만한사람같기도 해서 먼저 돈을 줘도 괜찮을 까 싶어 계좌번호를 물어보았습니다.
근데 상대편이 국민은행 계좌를 알려주길래, 국민은행에는 돈이 별로 안들어있으니 신한은행으로 보내면 안되겠냐고 했는데, 자신을 믿어줘서 감사하다며 좀 값을 깍아서,36만원에 해주기로 했습니다.
돈을 먼저 준다고 하자, 그 사람이 다른사람한테 돈 빌린게 35만원있는데,
지금 갚기로 약속을 했다면서, 11시반까지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너무 많이 깍아줘서 의심을 했지만, 아깝긴 하지만, 빌린돈만 갚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때 10시,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회사라면서 눈치보인다며전화는 한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일 바로 부쳐주겠다고 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안오자, 송장번호를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지방으로 내려와있어서 인천에 계신 어머니께 부탁을 했다면서 물어본다고 했는데, 또 한참뒤에 어머니께서 오늘 못부치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어머니 번거롭게 해드린거 같아, 죄송해서 괜찮다고 내일이라도 부쳐달라고 했는데, 그 다음달(1월4일) 그 사람이 또 먼저 연락이 없어서 제가 연락을 했더니,어머니께서 아까 우체국가신다고 하셨는데, 금방부치실거 같다고 답장했습니다.
부치고 연락오면 송장번호 알려드린다고 했는데 또 그날 기다려도 연락은 오지 않았구요.
(1월5일)계속 연락을 해도 연락이 없자, 좀 의심을 했지만,몇시간 뒤에 답장이와서, 일이 정신이 없었다며, 어머니가 오후에 보내셨다고 했는데송장번호물어봐서 알려드린다고 하며 늦어서 죄송하다고 하길래,제가 늦는건 상관없는데, 연락주신다고 해놓으시고 연락도 제대로 안해주시니까 그렇다고 했더니, 꼭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그래놓고 또 연락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기다려도 안와서, (1월7일)정말 보내신거 맞냐고 조금 따졌더니, 배송도착안하면 입금한다고했습니다.송장번호를 계속 알려주지 않아서, 제가 동작우체국에 전화해서 몇번이나 물어보았습니다.송장번호를 몰라도, 수취인 성명, 보낸 지역, 등등으로 대체적으로 알수 있다고 하셔서요.그런데 제 이름으로 온 물건은 없었습니다. 1주일이 넘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송장번호라도 빨리 알려주시던가, 우체국에 전화해도 제 앞으로 온게 없다고 하셨다고..그 사람한테 말했더니, 아직 도착안했냐고 하면서, 어머니께 전화해본다고 하더니 오늘(1월7일)보내셨다고..송장번호적인 종이를 어디다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고..그래서 어머니께서 송장번호 찾으면 바로 연락드린다고 해놓고 또 연락이 없었습니다.
(1월8일 토) 토요일은 우체국이 2시까지밖에 안한다고 해서 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도제 앞으로 온게 없다고 해서, 그 사람한테 또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어차피 우체국안하니까, 금요일에 보냈으면, 월요일에는 오겠지..하고 기다렸습니다. 월요일도 안오고, 화요일도 안와서,우체국에 또 연락을 해보니, 제 이름으로 온게 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인천에서 발송된것도 없구요.
그래서 그 사람한테 전화도 계속 하고, 문자도 계속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신고하겠다고 했는데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1월12일 수) 아침부터 전화도 해보고 문자도 연락없길래제 계좌 아예 적어주고, 3시까지 입금안시키면 신고한다고 했습니다.2시 반쯤 연락이 늦어서 죄송하다는 문자가 왔고, 오늘안으로 입금해준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믿었는데 배신감크다고 하면서, 원래대로 64기가나 32기가라도 보내라고 했는데, 또 연락이 없네요..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