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토바이를 구매하였습니다. 스쿠터를 구매하였습니다.

보통 동일기종의 상태양호한 오토바이는 35~50사이에 중고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50이면 상태 상당히 양호합니다.

그리고 동일기종에 오토바이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서 파는 껍데기는 10만원 이하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직거래를 하기로 하고 상대방을 서울 강북에서 만났습니다. 상대방 이름은 "심기섭"

나이가 꽤 많고 머리도 벗겨진 분이고 인상도 좋아보여서 기본적인것만 테스트하고

바로 인수했습니다.

자동시동이 걸리는지 보았고, 오일누수가 있는지 확인하였으며, 전자계통 문제없는지.. 이 3개만 확인을 하였는데

문제는 사고나서

돌아오는 길에 발생하였습니다. 언덕에서 힘을 못받아서 못올라가고 멈추는 경우마 몇번있엇고 (사고날번했습니다.)

집에 돌아오자 엔진이 아예 꺼져버렷습니다. 이에 이상하게 느껴

킥보드를 밟아서 수동으로 시동을 걸려했으나.. 킥보드가 밟아지지 않았습니다.

다음날은 일요일이라 확인을 못하고

이사람한테 전화했는데 끝내 한번도 받지 않아 문자로 대화를 했는데 계속 정상을 팔았다고 오리발을 내밀더군요

그래서 오늘 수리점에가서 수리를 본결과. 베어링 두개가 완전히 나갔고.. 크랭크도 마찬가지..

수리비 25만에 배터리교환 3만원해서 28만원이 나왔습니다.

오토바이 스쿠터를 35만에 사서 28만원 수리하니 63만원 들었습니다.

사실상 지금 중고로 50만원이면 08년식 센터에서 최고상태좋은걸 50~55만이면 사는데

04년식이고 상태이상한걸 63만원에 산 꼴이죠

너무 분하고.. 또 전 고시생이라. 30만원이면 한달 생활비인데.. 한달 생활비마저 날려버리니.. 너무 분하고

경찰에 신고해도 직거래라 어찌해야할지..

이곳에 사기피해사례를 등록하였는데도.. 이상하게 계좌번호 입력 안하면 실명을 못올리게 되어있네요

그래서인지. 피해사래 라기보다.. 노매너 자료실로 글이 옮겨졌습니다.

법적으로

구두약속도 구속력이 있는데.. 상태 완전한거 판다고 한 상대방이... 당일사서 당일 엔진이 말았다면

아마 그사람이 판 물건은

나한테 파는 순간에만 시동이 걸리게 하기 위해 기름치고 갖은 기교를 다 부린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이사람 전화번호 조회하니. 실명이 "심기섭"이라고 나오고

각종오토바이를 서울 전지역을 돌면서 판 흔적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 오토바이 전문범이고

저한테 팔때도 그순간에만 시동이 잘걸리게 조작을 한 것입니다.

오늘 오토바이 수리하며 기사님한테 물어본결과

베어링이 완전히 타버리고.. 크랭크가 나가고.. 밑에 홀딩부분에 녹이 심각하게 껴서 다 갈아내야하는데

이런경우가 하루아침에 타고오면서 구입한사람 실수로 고장나는경우는 절대 없고

오래된 고장이라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한마디로 판매자가 완전히 사기를 친것인데..

더치트 사이트에.. 이사람 이름이나 아이디나 전화번호로 글을 검색하면 안뜹니다.

또 다른 피해자를 방지해야하는데 말이죠..

현재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했지만 처리가 될지는 아직 확신할수없으며 내일 경찰서도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전 더 기대하고 싶은것은

이 더치트 사이트에서 그사람의 실명과 아이디 전화번호를 치면..

검색이 되었음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이곳에 이런문제를 질문할곳도 마땅히 없고해서 자유게시판에 여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