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기를 당하여 신고를 한후 그 범인을 잡았다고 합니다.

처음에 전화가 와서 어떻게 하실꺼냐 묻길래 저는 어쩌고 자시고도 없이 내 피해금 안받아도 좋으니까 무조건 처벌해 달라 이렇게 이야기 하고

끊었습니다. 그 후 또 전화 와서는 고등학생이고 애가 아직 애기라면서(여자, 조사관도 여자) 합의는 하는것이 어떠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길래

제가 그 애랑 이야기를 하고 그 어머니랑 이야기 하고 합의금으로 50만원을 불렀습니다(피해금액은 20만원)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조서 꾸미고 월차도

쓰고 제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원한다 이렇게 이야기 하니 처음에는 알겠다고 계좌로 주겠다고 하시더니..

잠시뒤 경찰한테 연락해보니 합의를 해도 처벌받는건 똑같다면서 제 피해금액만 부치시고 죄송하다는 말만 하고 끝났습니다.

그 후 조사관한테 조사가 오더니 저를 완전 나쁜 사람 취급을 하는 겁니다. 피해 금액만 받으면 되는데 왜 거기에 합의금 까지 받을려고 하냐는 둥

피해 금액이 얼마 안되는데 왜 50씩이냐 받냐는 둥 저를 가해자 취급을 하길래 제가 기분이 나빠져서 조사관님은 제가 피해자 이고

제가 이리저리 경찰서 불려 다니고 월차 쓰고 정신척인 피해보상을 받기 위해 한것이지 제가 돈 뜯어내려고 한것이냐 왜 사람을 나쁜 놈으로 몰아가느냐 는둥 이야기를 하니

그제서야 죄송하다 이야기 하면서 그런게 아니고 이건 형사문제지 민사 문제가 아니다 형사문제는 피해금액만 돌려주면 된다는 둥 이런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하나 질문 하겠습니다.

형사 사건에 제가 합의금을 받으면 안되는 겁니까? 그리고 합의금 받고 제가 합의서에 처벌을 원치 않으니 선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합의 하면

형사 판결 받을때 좀더 이득이 있다고 들었는데 왜 조사관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걸까요 ?

그리고 왜 기분 나쁘게 저는 타당하게 피해보상 받을려고 하는데 저를 가해자 취급 하는 것일까요 ?

여러분도 제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기를 쳐서 제가 상한 기분과 제가 피해본 금액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왜 저를 나쁜놈으로 모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조언좀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제가 20만원은 받은 상태서 일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사관에게는 돈 안받아도 되니까 형사처벌 엄히 해달라고 이야기 했구요

그런 사건이 어떻게 진행 되는 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