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분명 해당 게시글에 2연석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고 연락해서 거래했습니다.
제가 계좌이체를 못 할 상황이라 제 친구가 입금을 대신했고, 티켓은 제가 메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받고보니 자리가 연석이 아니라 떨어진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연석이 아니면 갈 이유가 없으니 환불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회사직원 티켓인데 못가게되서 자기가 대신 판매한거니 해당 직원한테 전달해서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도 계속 연락이 안와서 다시 전화하고 또 연락준다고해서 또 연락했는데,
나중엔 환불 못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자리를 2연석이라고 한 것은 잘 못 적은건데 어떻게 하냐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지만 괜히 중간에 껴있는 분이라
심한말도 안하고 계속 존대말 썼습니다.

그리고 이미 티켓 보내버렸는데 환불받고 경기장 가면 어떻게 하냐고 해서, 원래 티켓 주인분 연락처 알려주면 그분하고 통화하겠다고 하니 그 직원이 계속 전화 안받는다고 하고, 연락처도 절대 안알려주더군요.

거기다 피해 당한건 저인데 전 계속 참아가면서 존대말 쓰는데 상대방은 계속 욕하다 끊고 욕하다 끊고 해서 더 기분나쁘네요.
근데 자기가 욕하고 욕한걸 기억을 못해요. 제가 욕하지 말라고하면 언제 욕했냐 이런식이고..

무엇보다 4만원(티켓가격) 때문에 아침부터 기분나쁘게 하냐고 하더라구요...어이가 없어서

무튼 이분 성함, 연락처, 계좌번호는 가지고 있고, 메세지 주고받았던 내용, 계좌이체한 영수증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