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날 카메라 사기를 당했습니다.

직감이 이상했지만...

그분께서 강림하시는 바람에 질러버렸죠..

전액을 다... 근데 역시나

다음날 느낌이 이상해 알아보니

이미 돈은 빠져나갔고. 저는 빠르게 신고를 하였습니다.

수표로 입금했으면 돈을 묶어둘수 있었는데..

새벽에 거래한게 화근이었습니다.

왜이리 그날따라 일이 일찍 끝나서 인터넷 쇼핑을 즐겼는지..

중고나라 거래 몇년간 선입금 피해 없었고 ,, 판매 불량 한번도 없었는데..

신고 하고 나서 더 치트 조회할때는 분명 이름은 없는데..

이상한건 전화번호가 같은데 다른 이름으로 뜬다는 겁니다..

전화번호 조회를 깜빡했더군요..

고소는 했지만.. 지급정지로 저 이후의 분들 돈은 묶여 있지만,,

사기꾼을 못잡을까 걱정이 됩니다.

내일 전화해서 전화기부터 추척하라고 관할경찰서에 전화해야겠습니다.

너무 비싼 공부했네요, 에휴,, 그깟 돈 벌면 그만이지만..

사기꾼 혼을 못내준다는게.. 이번주에 찾아가서 때릴 계획도 세웠지만

신분증 주인 또한 피해자 일까봐

차마 못가겠습니다. 이를 어찌하나요 ;

모두 안전한 거래 되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이 이후로 중고거래는 파는일 외에는 할일이 없을듯 합니다..

그냥 새거 사서 쓰려구요..;

좋은 밤 되세요 ^^

뿅~ P.S 4/13일 쯤 의정부 경찰서 담당 수사관님과 통화했습니다.핸드폰은 대포폰이고. 예금주는 명의를 빌려준것뿐이라 하여, 범인을 못잡는다 합니다, 명의를 넘겨준 사람이 2명인데, 그 두명만 잘 조사하면 꼬리가 잡힐텐데... 좀 아쉽네요, 여튼 비싼물품은 아무리 바빠도 절대 직거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