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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에게 컴퓨터하드웨어 사기 당하신 분들

2009.11.17 14:36:22
dumazedieh

입력된 인사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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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동일인(휴대폰: [전화번호] / [전화번호] , 계좌번호: 하나은행 569910******07 / 우리은행 10026******47)과 그래픽카드를 거래하기로 했습니다.화요일경에 돈을 입금했는데, 이틀이 지나도록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배송조차 하지 않았다는 말에 화가 나서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알겠다고 해놓고선 환불조차 토요일이 올 때까지 안 해줬습니다.중간에 전화는 꼬박꼬박 받으면서 '오늘 내로는 입금해드린다'란 말을 하더군요.이 사람 특징이, 이번 주 매출을 수표로 전환하여 빠른 입금이 불가능해졌다는 등의 말과 함께 수표 사진을 찍어 보내주겠다고 하거나, 실제로 주민등록증을 찍어보내줌으로써 믿음을 얻으려 한다는 점입니다.전 은행에 '입금할 때 번호를 한 자리 잘못 찍어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돈이 입금되어버렸다. 지급정지/환급 신청 좀 해달라.'라 요청해서 어찌어찌 지급정지/환급 신청을 걸어두고, '사람이 아무리 바쁘다 해도 가까운 ATM 찾아가서 입금조차 못할 정도로 바쁘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까지 통보한 다음, 입금한 날로부터 거의 일주일이 지날 즈음이 되어서야 겨우 입금했던 금액을 환불 받을 수 있었습니다.일단 환불은 받았기에 '이 사람이 진짜 일이 있어서 그랬나 보네'란 생각과 함께 잊고 사는 중이었는데, 최근 더치트 신고내역을 보니 단순히 제가 운이 좋았던 것 같네요. 제가 더치트에서 검색을 해봤던 당시엔 이 사람에 대한 신고내역이 아무것도 없기도 했고 말입니다.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입금/배송 약정시기로부터 몇 일의 기간이 더 지난 뒤라면 신고도 할 수 있는 건데, 나중에 이쪽에서 법적조치 동원 운운할 때 '사기꾼 취급 당하는 게 기분 나쁘다'라 대꾸하던 게 우습더군요. '지금 내가 환불받는다 해도 나는 일주일이란 시간을 당신과 거래하는 데에 허비한 거다. 사기꾼 취급 당해도 할 말 없지 않나?'라 쏘아붙이자 한숨과 함께 입금하겠다는 말을 하고, 실제로 주말이 지난 뒤 월요일에 입금을 해오긴 했습니다만.사설이 길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그래도 원금이라도 환불 받았던 저와 달리 제대로 사기를 당하신 분들이 더러 계시는 것 같아 가슴이 다 떨리네요.더치트 안내에도 나와 있지만, 일단 최대한 빨리 입금하신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및 환급요청을 하시고(제 경우엔 거짓말 좀 보태고 사정사정해서 겨우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은행직원이 처음엔 개인정보보호니 뭐니를 들먹이며 안 해주려 하더군요), 문자(문자에는 반응을 거의 안 하던데, 아마도 수신거부를 해놓는 것 같습니다. 문자를 보내실 땐 보낸 이가 누군지 알 수 있도록, 발신버호 숫자 끝자리 하나 만을 바꾸거나 하는 식으로 조치를 취하신 다음 보내세요)나 전화를 통해 계좌에 지급정지 신청을 했다는 점, -일 -시까지 배송 및 환불을 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 구글과 Biing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귀하의 이름과 휴대폰번호 및 계좌번호로 검색을 해보면 사기신고 내역이 뜨는 걸 발겼했다는 점, 더치트에 당신에게 사기혐의를 두고 있는 거래자들이 나 이외에도 여럿 있으니 연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점 등을 모조리 통보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그 사람의 술수에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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