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생에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거주하는놈입니다. 신림역쪽인 난곡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답니다.
전에 충남 아산에서 만난 직장동료입니다. 저는 참고로 86년생이구요. 같은 숙소에서 거주 3달째에 갑자기 사정을 하면서 저한테 말하더라고요. "00씨 진짜 이런말 하기 힘들고 미안하지만 나 좀 도와 줘요. 지금 내가 밀린 세금이 있는데 지금 안 갚으면 국세청에서 차압한다고..." 세상물정 모르는 저는 600백만원 연대보증 사기를 당했고요. 또 대신 950만원을 제명의로 빌려줘서 갚는다고... 사채라 그 비싼 이자를 또 제가 400만 정도 대신 갚아 주었죠
참고로 회사사정이 안 좋아져서 둘다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돈 갚는다고 약정일 바로 전 날에도 통화가 되었습니다. "걱정말고 갚아 줄테니까 형이 지금 일이 빠빠서 전화 못 받을 수 있으니까.. 너무 불안해 하지말고..." 통화,문자도 무시하고, 전화기 꺼져 있고, 연락 안 되는 상태고요, 잠수 탔습니다.

대출 받아서 제 통장에 입급이 된 기록과, 직접 이체해준 기록이 있는데, 그 걸로는 증거가 불충분하답니다. 보증선 금액들은 10년동안 안 갚고 있어도 법적으로 문제는 없으나, 제 통장정지되고 차압들어 올 수 있답니다.

알아보니 소액재판으로 법원에 고소신청하라는데 변호사 선임비만 3,4백만원이 든답니다.

사기친놈이 나쁜놈이지만, 빌려준 사람은 어리석은 놈이라는 걸 압니다. 하지만 진정 걱정해준 제 심정은 정말 그 배신감은... 말로 설명을 못 하겠군요.

정말 남 도와주면 손해보는 세상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막 사회생활 시작한 젊은 나이에 이런 큰 금액을 감당하려니... 막막합니다. 대출이

자와 원금합해서 2000만원 가까이 됩니다.

지금 고소를 해서 검찰에 사건이 올라 갔는데, 고소하는 법 말고 도움될 만한 방법은 없을까요?

강덕규, 이놈 지금 충남 서산시 지곡면 우장사리 늘푸른 오스카빌라 거주중이고요 현대－기아 자동차 협력업체에서 일 막시작했습니다.

댓글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이 강덕규 전화번호 [전화번호], [전화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