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서 김인한이란 사람에게 프뢰벨 아기책 전집 2개를 구입했습니다. 송장번호랑 가르쳐줌 제가 사기로 물론 다른사람이 산다는걸 제가 웃돈까지 줘서 빼사오다싶이 샀네요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송장번호 확인이 안되었고 그날밤 꼴딱 새습니다. 그렇게 맘고생하고 그분과 통화를 시도 했고, 물론 통화겨우겨우 해서 사정이러저래 해서 어렵게 돈 돌려받았죠. 그러면서도 너무나 당당해서 전 제가 그분을 의심한다고까지 생각했네요근데 그날 제가 책살때 유모차도 판다고 글이 올려져 있었거든요 그분 당했네요 제가 글을 지우지 않았담 좋았겠지만 제가 돈을 돌려받았기에 글 올릴 자격이 없잖아요. 에휴.... 그걸로 모든게 끝인가 했더니 5월2일에 물건이 도착했네요 전화번호도 틀리게 적혀 있었지만 그래도 절 찾아왔더군요 근데 오라는 책은 안오고 사은품 테의블이랑 작은박스에 a4두묶음이 들어있더군요 전 택배회사만 탓하면서 이래저래 알아봤죠 근데 김인한씨 전화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이물건값으로 책산다고 했던돈 다 달라고함 저만 덤태기 쓸까봐 일단 보낸 주소로 물건 다시 보내긴 했네요 내일 도착할껀데 걱정입니다. 반송되어옴 어떻게해요. 이거 제가 .... 괜히 돈 아낄려다가 욕심이 과해서 사기나 당하고 울아들한테 면목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젠 그냥 돈 다주고 새거 샀습니다. 암튼 사기를 친다는건 아무래도 제가 욕심에 눈이 먼탓이겠죠. 그래도 이사람 아이들 물건으로 장난치다니.... 그러면 안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