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THECHEAT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저는 좋게 해결하고 싶은데.. 이제는 그러고싶지않네요.. 괘씸하네요..

2011.03.17 15:21:35
ivecta

방가워요.

  • KR
  • 조회 3265
  • 인쇄
  • 글자 글씨 크게 글씨 작게
SMS인증완료 실명인증완료
안녕하세요.
이번에 인터넷 중고거래로 옷을 판 판매자입니다.
사건의 요지는 제가 10만원상당의 중고 옷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구매자 분께서 잘못선택하셔서 환불요청을 하셨습니다.
중고거래상 중고 옷들은 반품이 안돼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그 당시엔 안됀다고 딱잡아 말씀드렸지요.
그리고 후에 미안해서 환불해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낸 옷들 6종류중 1가지와 사은품으로 넣어준 1개의 물품을 친구를 줬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하나는 2만원정도에 올리고 하나는 시중가 3만원이 돼는거라
10만원중 2만원 삭감해서 드린다고 알기쉽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 때문에 반품시기가 2틀정도 미뤄졌습니다. 그랬더니 구매자분께서 화를 내더군요.
환불안한다고 그래서 제가 미안하다고 다시 환불해드린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랬더니 됐다그러더군요. 연락하지말라고..
그리고나서 다음날 아침에 구매자분께 문자가왔습니다.
10시전 입금해주시면 환불하신다고 나가는길에 확인하고 보내신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10시전에 8만원 입금해서 주소등 문자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바로보내신다는분이 연락이 없으신겁니다. 그래서
문자도 확인문자보내고 재확인문자보내고 연락도 5~6번했습니다.
안받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다시전화를 해봤는데 통화중다이얼이 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이분이 고의성이보여 경찰서간다며 신고한다고 문자했죠.
그리고 당일날 신고하는건 아닌것 같아서 다음날 까지 연락없으시고 물건안보내주시면 신고한다고
말씀드렸지요. 연락, 문자한통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판매할때 알아둔 아이디로
쪽지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답장이 오더군요. 8만원받은게 이해가 안간다고요. 분명 친구에게준 물건
2개를 만원에 말했다면서요.
그럼 만원더 보내달란 말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좋게 끝내고싶어 쪽지상으로 보내드린다했지요.
오늘 아침에 돈보낸다는 문자도 했고 쪽지도 했습니다. 그런데 쪽지로 이렇게 온겁니다.
경찰서요? 흥미롭군요 경찰서에서 봅시다. 이런식으로 오는겁니다.
저는 해결볼려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붙여드린다고까지 쪽지드렸습니다.
그런데 경찰서에서 봅시다. 연락하지마세요. 이렇게 오더군요 ..
그분이 저에게 보낸돈 다시 준것도 아니고 제 물건 보낸것도 아니고 그냥 먹튀아닙니까..
황당해서.. 미안해서 환불해드릴려고한건데 이건 좀아닌것 같아서 오늘 경찰서에가서 신고할려고했습니다.
그런데 경찰분께서는 이건 개인과 개인사이에서는 경찰이 개입할 수 없다더군요..
내용증명서 2번쯤 보내고 고소하라더군요.

구매자분 생각은 이걸 껍니다. 총10만원중 9만원 생각하고 있는데 8만원이 입금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문자로 신고한다는 것에 격분해 쪽지로 맘대로하라고 경찰서에서 보자고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분이 법적으로가면 이길 것 처럼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연락을 해서 풀수도 있는 문제인데 돈 받고 나서
저에게 연락이 단 한번 없었다는 겁니다. 어쩔땐 연락을 해서 통화중이고
어쩔땐 모르고 받았다가 바로 끊습니다. 사건 발생후부터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쪽지로는 앞서 말하다시피 그렇게 답답하게 답장이 오는거구요. 이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까요..?
답답하네요 저는 좋게 해결하고 싶은데.. 이제는 그러고싶지않네요.. 괘씸하네요..

이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 3 (운영진이 관리 목적으로 입력한 댓글은 보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Total : 85,964 (3125/4298)
자유게시판에 대한 번호, 작성자, 제목, 등록일, 조회 리스트
번호 작성자 제목 등록일 조회
공지 내 정보(통신자료 제공사실 확인)가 국가기관에 임의 제공된 사실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477] 2016/03/04 388,275
공지 가출하신 청소년 여러분. 사기혐의로 구속되었다가 2년간의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던 사람입니다. [967] 2012/02/21 474,044
공지 사기꾼! 꼭 신고하세요 억울하지도 않습니까?? [886] 2011/06/19 534,525
공지 저는 인터넷 계정 사기를 치고다녔습니다. 인생경험을 가르쳐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말씀드립니다. [464] 2011/01/19 466,660
공지 예전 행동에 나쁜 짓을 했던 걸 뉘우치고자 이런 글을 씁니다. [521] 2010/04/16 460,808
공지 저는 예전에 사기꾼이였습니다. [803] 2008/04/03 598,835
313416 ○○ 게임계정 [2] 2007/01/11 3,373
313412 ○○ 메이플스토리 아이디 [1] 2007/01/05 5,287
313388 ○○ 기타 [2] 2006/11/04 4,520
313382 ○○ 누더기-30,슬호+4 사진 2006/10/23 4,368
313327 ○○ 게임아이템 [1] 2006/05/15 4,830
287059 ○○ [신고] 아이팟 [1] 2009/11/17 3,309
284981 프로필 사진 MP3 2009/08/29 3,834
274309 홍○○ [신고] 노스페이스 패딩 [2] 2008/09/23 3,110
273871 ○○ [신고] iPhone(아이폰) 2008/09/05 6,239
272131 ○○ 저희남편이 당한 사기사건이야기입니다. [1] 2008/07/11 3,516
267247 ○○ 경기 안양시 미니스톱 평촌점에서 평일 야간알바를 하는 사람입니다. 2008/02/08 3,752
266482 ○○ 핸드폰미정산금 2008/01/19 4,790
260037 ○○ [신고] mp3 등등 2007/05/28 4,999
256379 ○○ [신고] psp [3] 2006/12/15 3,783
253730 tae○○ [신고] 영화예매권 2006/08/06 3,823
250732 ○○ 대포폰이라도 잡을수있는 방법이있는게무엇이있냐 [1] 2006/02/12 4,103
241393 ○○ 2인조로 화물거래사기건입니다.상담좀부탁드려요 2011/07/07 2,738
241392 ○○ 황당해요 [1] 2011/06/10 3,289
241391 ○○ 사기소송의 종류와 방법 좀요 2011/06/07 3,394
138930 ○○ 사기당했습니다 핸드폰번호랑 인상착의 여기 올리면 다른분도 다 같이 볼수 있는건가요?? 2011/07/05 3,431
목록 이전 다음 글쓰기
로그인 후 검색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