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곳에 이런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군요....제가 원래 본가는 경기도 평택 이고 제가 자취를 하면서 여의도에 있는 외주방송 제작업체에서 일 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스튜디오 촬영씬 중에 전화가 계속 오길래 수신자전번을 보니 아버지 가 계속해서 저에게 전화를하시더라구요 ... 이런 아버지가 아닌데 왜이러시지? 집에 무슨일 이라도 생겼나 싶어서 ST촬영을 중단하고 전화를 받아봤습니다... 아버지 왈 "너 아이템 베이 라는 사이트에서 사기 쳤냐?" 라고 물으시길래 아이템 베이 라는 사이트 가입은 했지만 거래한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말씀 드렸고 어디어디 경찰서 형사님이 저희 집으로 전화를 해서 저보고 출두 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해서 형사님 연락처를 아버지께 받아서 전화를 걸고 모든 상황을 이야기를 했고 IP 추적 해보시면 되지 않느냐 하면서제가 사는 집 주소랑 회사주소 까지 알려드렸습니다... 참 어리버리 한 형사였는지 알았다고 하더니하루에 한번씩 계속 저에게 전화를 해서 별 의미도 없는 질문을 하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저는 집에 연락해서 아버지가 아는분이 경찰쪽에 높은데 계시지 않느냐... 그 분 한테 연락 드려서 이 범인 놈 잡아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그리고 정확히 1주일 후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께 연락이 왔습니다... 제 아이디를 해킹해서 사기거래 한 사람이잡혔다는 것 입니다... 이를 으득으득 갈면서 몇살이나 쳐먹은 새끼냐... 그 새끼 지금 어느 경찰서에 있냐회사에 이사님께 말씀 드려서 나 지금 그곳으로 가겠다 고 말씀 드렸는데 정말 답답하게도 어머니께선"너 아이디로 사기친 사람이 중학생이더라.." ...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당황스러웠죠....(참고로 아이템베이 라는 사이트는 자취집에서 단한번 가입및 게임 현 시세좀 볼까 해서 들어갔던것한번 뿐이었고 PC방이나 회사에서 조차 로그인 한적 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기친 금액은 150만원 이었습니다.)세상에나 중학생 밖에 안된 녀석이 남의 아이디를 해킹해서 그걸로 사기거래까지 하고... 어머니는 선처 해주겠다면서전화를 끊으셨는데 아직까지도 그런 울분이 남아있는 상태 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벌을 줄수 있다면소년원에라도 보내버릴 정도로 벌을 주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ㅋ 그리고 사기를 당하신 많은 분들 모두하루속히 사기꾼을 잡아서 선처가 아닌 호되게 처벌 해주세요 .... 정말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게 맘에 드네요 그리고 얼마전 제 지인도 인터넷 에서 택배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했고... 제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 회원들에게도 사기거래를 막을수 있게끔 하기 위해 제가 오늘 이 곳에 가입해서 많은 정보 , 지식을 공유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