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고나라에 PMP를 산다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랬더니 얼마안되서 문자로 자신은 학생이라 핸드폰요금이 없으니
네이트온에 친구추가를 해서 이야기하자고했구요.
가격을 7만원이라부르길래 제가 아직 학생이라 돈이많이없다하였더니
자기도 학생이고 어차피 중고니까 싸게 판다면서 다시 6만원 부르더라구요..
그렇게 단번에 깎을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여튼 거래를 하기로했는데 다음날까지 입금을 한다고했더니
재촉하더라구요..자기가 과외도 있구해서 저녁때만 나갈수있기때문에
지금 입금해줘야 당일에 바로 택배붙일수있다고 재촉해서
인터넷뱅킹으로 처음 알려준 황재훈 국민 03870[전화번호] 계좌로 입금을
시도했더니 입금이 제한되있다고하더군요
계속 연락을 하고있었던 지라 입금이 되질않는다했더니
정재우 국민 842[전화번호]05 계좌를 불러줘서 입금을 완료했습니다.
입금을 하고 뭔가 찝찝한 마음에 중고나라에 "황재훈"이라고 검색을 해보니
벌써 여러탕 해댄 사기꾼이더라구요
계속 네이트온 대화를 하고있었기때문에 제가
설마 사기꾼 아니시냐고했더니 아닌데;;;라는 말만 남기고 연락두절입니다.
사건 당일이랑 그 다음날 제가 네이트온 들어가면 우연히 동시 접속이 되어있길래
돈을 돌려달라고 쪽지랑 대화로 귀찮게했더니 이제 아예
접속해있다가도 저만 들어가면 로그아웃 해버리네요..
사기를 당한 4일에 바로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서 접수, 이관까지 완료되었구요
오늘 오후 2시에 직접 경찰서 찾아가기로 약속한 상황입니다.
뭐 더 해야할것있나요..중고나라 보니까 이사람 한두번한게 아닌것같은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