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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전화번호])에게 사기 당했습니다.

2012.07.15 01:09:31
탈퇴한회원(비회원)

입력된 인사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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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미인증 실명인증완료
피의자에게 4월26일에 사기를 당했습니다.

공연 티켓이구요.. 홍천에 작은 악세사리를 만드는 회사에 다닌다고 하더군요.

서울말투에 참 착하고 상냥하게도 말을 하더군요.

표 4장을 연석으로 50에 사게 되었습니다. 돈을 넣기전에 010******28 이렇게 찾아보니

트위터만 덩그러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더 믿게 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 이 기호 하나로..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울 줄은 .. 꿈에도 몰랐습니다...

몇날 몇일 지나도 티켓도 오지 않고 전화를 하면 회의 중이다 끊어버리고 외근나와서 택배담당하는 사람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회사로 들어가서 연락처 보고 연락준다고 하고 나중에는 계속 전화를 해대니

짜증까지 냈습니다. 결국엔 돈을 보내주겠다고 자기를 믿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말뿐이었습니다.

일산쪽에 동생 친구가 형사로 있어서 그동생한테 말해서 신고 할거라고 했더니..

피의자 자기 외삼촌도 경찰이다면서 제가 신고를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하고 돈을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말에 또 속아..(참.. 저도.. 접니다만...) 신고도 않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결국엔 신고를 하게 됐고 진정서를 써서 제출을 했습니다.

제 관할 경찰서에서 전화를 연결주셔서 사람 만만히 보지 말라고 돈 보내라고 했더니

울면서 그런거 아니라며 애원하더라구요.. 돈 보내겠다구요.. 그리고 전화 수신거부해놓지 말라고 당부를 하고 돈 받을 날까지

기다렸는데 안줘서 결국엔 사이버수사관에게 진정서를 넘겼어요.. 그리곤 일주일 뒤엔가 부천원미경찰서로 이관됐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담당수사관님이 출장가셔서 몇일을 기다리고서야 서류가 접수되었습니다.

5월24일 사건접수
6월12일 피의자 상대출석요구하자 범행사실시인하면서 송금받은 금액을 전액 변제하고 6.19한 자진 출석하여 조사를 받겠다고 약속한 사안으로 조사 후 처리 진행상황에 대해 재차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월21일 피의자 상대로 조사완료 하였고 김선민은 피해자분께 7.3일한 모두 변제하고 그 확인서를 저에게 제출하겠다고 진술하여 일단 조사 후 귀가조치하였음을 알려 드리니 조금 기다려 주시고 재차 처리 결과에 대해서는 차후 연락 드리도록 할것입니다.
7월2일 피의자는 최초 내일 10:00한 피해자들에게 편취금 변제하고 그 확인서를 지참 출석한다고 약속한 사안으로 피의자가 본직에게 금일 전화하여 회사 사정으로 출석치 못한다고 다음주 화요일인 7.10 10:00한 출석하겠다고 전화상 통지한 사한으로 조사 후 재차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고 아직 연락은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정말.. 넘 파렴치한 여자인것 같아요.. 그 사이에 또 사기를 쳤더라구요... 그 사기친 돈으로 돌려막기 하고 있나보더라구요..
정말 속이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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