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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나와서 당한사기..아직도 처리가안됫네요..

2012.07.11 21:37:47
김미심

입력된 인사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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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중순...

군복무중에 4월10일경 말차나와서 노트북이필요해서 노트북구매하려고 중고나라에갔습니다.

판매자는 대구,저는 서울...안전거래하려다가 중고나라보면 이전거래내역이남아있잖아요?

근데 2008,2009,2011 암튼 몇년간 꾸준히 거래해왓길래 선입금택배거래했습니다.

구매하고 전화통화후 보내준다길래 기다리고잇엇는데 판매자글 댓글에

"저도 구매해서 입금햇는데,님도 입금하셨어요?" 란글...

순간 정신이번쩍...사기당햇구나...나아직은 군인인데...ㅠㅠ헌병대에 신고해야하나...?

바로 댓글남기신분이랑 연락해서 동일물품에 2명이 입금한걸 알고 판매자한테연락하니

오리발....그러다가 안되겟는지 일끝나면 환불해준다네요.

혹시나하고 기다리고,..그나바쁘다고해서 그담날까지기다리고...그러다 연락두절...

하아...말차나와서 이런사기당할줄 누가알았겠어요?ㅠㅠ 기분 완전 잡채되버렸습니다

그러다가 휴가복귀하고 4/17일날 전역하고 경찰서에신고해서 관할지역인 대구로넘어갔습니다.

솔직히 사기꾼이 본인명의에 본인통장,본인명의핸드폰 이걸로 사기를친거라

좁은 우리나라, 범인 금~방..잡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글을쓰는 7월11일...아직도 결과를 못얻었네요

일단 범인은 잡았는데,사건이 검찰로 송치되었다네요(자세한 법지식은 없어서 잘모르겟지만..)

일단 경찰서에서는 수사끝낫다고 더이상 경찰서로 전화해봐야 도움못준다는 얘기를 오늘들었고...

검찰에서 연락이오기를 기다려봐야겠네요

근데 법이 웃긴게 사기꾼으로 제가 신고하고 이미 사건이 검찰로 넘어간상태인데,

이놈이 지금도 사기를치고있습니다 ㅋㅋㅋ

그것도 본인명의의 통장으로말이죠.

제가 돈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이건정말 말이안되지않나요?

4월달에신고를해서 수사가이미끝낫고,사건이 검찰로 넘어갓는데 사기꾼이 지극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기를치며 활개를치고다닙니다.이거...저만 문제있다고 생각하나요?

또,오늘 경찰서에 전화해서 알앗는데 사기꾼이 경찰서에 피해자들한테 피해금액 변제해준다고 말햇답니다

근데...경찰서에서 이런내용으로 전화온적이 단한건도없습니다.왜 이런사실을 신고자한테 안알려주나요?

의무가 아닐지라도 궁금해하는 피해자한테는 알려주는게 좋지않을까요?

물론..사기꾼들이 판을치는 요즘같은세상에 제가 경찰이라도 힘들고 짜증날것같습니다.

다만..경찰서로 전화햇을때 선량한시민(?)인 저도 위압감을 느낄정도로 귀찮음과 피곤함이 역력한말투로

답변하시면 무서워서 전화 어떻게거나요??

답변중에도 계속되는 한숨...습관이실진 모르겟지만 전화하는 상대방은 힘이빠집니다.

그리고 돈받으려면 민사소송제기해야한다는데...배보다 배꼽이커질것같네요

이래저래...사기치기 좋은세상인것 같습니다

음..그냥 넋두리글이엇습니다 ㅠㅠ

3줄요약

1.신고당한 사기꾼이 당당히 사기를치고다니다니...법망이 허술한것은 아닌지...(계좌정지도안된다는거에서 놀랐네요)

2.수사내용은 피해자에게 좀 알려주셧으면...바쁘신거아니깐 간단히 이메일이라도좀보내주시면 감사할텐데...

3.아직23살인 저에게 26만원은 큰데...못받으면 어쩔수없겟지만 사기꾼은 강력하게 처벌받앗으면..(특정범죄가중처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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