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일지-
먼저 글의 내용이 다소 길더라도 꼭 읽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2012년 2월 중순경 저는 제가 타고있던 차(폭스바겐 골프 2.0 GTD) 를 판매하기 위해
인터넷에 판매글을 올렸습니다.
2012년 3월 14일 16시 43분
이재경 실장([전화번호])이란 사람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옵니다.
제 차량(폭스바겐 골프)을 3450만원에 구입하겠다며 내일쯤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3월15일 11시 10분경 다시 통화를 합니다.
차량 매도시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와이프 이름으로 돼있던 차량이라 와이프 인감과 위임장을 준비해 뒀습니다.
이재경이란 사람은 서울 명동쪽에 있는 회사에 직원인데
회사 홍보차량이 필요하다며 제차를 구입하길 원했고 본인은 중고차상태를 잘 볼줄 몰르니
자기회사 직원을 보내겠다며 그 직원이 오면 그 직원한테 서류를 다주고 계약까지 마치라고
했습니다.
3월 16일 오전 11시 26분
이 재경한테 전화가 옵니다.
13시에서 14시 사이에 자기네 회사 직원이 제가 있는 곳으로 오겠다고 합니다.
이재경은 회사직원 에게 에게 차를 건네주고, 송금은 자기가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차를 가질러 오는 사람(이재경 회사직원)에게는 차량 금액이야기는 하지말고, 차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냥 모른다고 하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딜러들이 차를 손님에게 소개시켜주며 알선해줄때 어느정도의 금액을 떼먹는건
알기때문에 그러한 이유에서 그렇게 하라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3월 16일 13시 50분경
검정색 그랜져를 타고 남자2명이 제 사무실로 왔습니다.
남자2명은 UCS (유씨에스) 라는 중고차 매매상 딜러입니다.
이중 한명은 송근정이라는 사람이구요.
그러더니 차를 둘러 봅니다.
그 과정에서 이 재경 으로부터 제게 수차례 전화가 왔고,
지금 은행인데 바로 입금이 될 것이다, 차량에 대해서는 아는척하지말고 서류(차량등록증,
인감 등)를 어서 건네줘라 라고 하더군요.
저는 뉴스에서 봤던 사기사건이 솔솔 떠오르기 시작하여 입금되기 전까지는 서류를 줄 수
없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동시에 차를 가질러 온 송근정은 계속 이재경과 통화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꽤 친한 사이 인 것처럼 다정히 통화를 하더군요..
누가 보더라도 이재경과 같이 일을 하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러고나서 사무실로 올라가 계약서를 쓰자라고 하더군요.
알겠다고 했습니다. 차량금액은 이전 등록비가 많이 나오니 2천3백만원으로 쓰자고 하더군
요. 그래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전 원래 받기로 한 3450만원만 받으면 됀다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계약서에 도장을 다 찍고 비고란에 이상한 계좌번호를 적길래 이게 뭐냐고 했더니
이재경이 그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했다는 겁니다.
저는 일단 제 통장계좌에 차량판매 금액만 입금 되면 아무문제가 없고,
제 통장에 입금이 않되면 매매계약은 하지 않고 서류는 다시 돌려 받을 생각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송근정은 이재경이 지정한 계좌 (우리투자증권 20001-637871 예금주 : 박준호)
에 돈을 입금 하더군요.
저는 그 계좌에 입금을 동의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더니 기다려보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2~30분이 지나도 계좌에 입금이 안돼서 저는 계약을 무효화 시키려고 하는데,
송근정은 제가 인터넷 뱅킹에서 입금 확인을 하기 위해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동안에
테이블 위에 놔둔 제 와이프의 인감과 차량 매매계약서를 몰래 가지고는
먼저 가보겠다며 나가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잡을 틈도 없이 후다닥 나가길래 송근정의 일행 한명이 저와 같이 있어서,
전 그나마 안심을 했죠.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일행을 잡고 경찰서를 가면 된다는 생각에서요.
그런데 송근정과 같이 온 일행 얘기로는 자기는 이쪽 중고차 매매상 일을 한지 얼마 않돼서
송근정을 따라다니며 일을 배우는 중이다. 이재경 이라는 사람은 강서구 UCS매장 근처에
위치한 렉서스 자동차 전시장 소장의 소개로 알게된 사람이다 라고 얘기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더 안심을 했습니다. 이재경과 송근정은 아는 사이구나..
설마 사기사건은 아니겠지..라고요..
저는 그때 계속 입금확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입금이 되지 않았고, 저는 다시 이 재경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자 전화가 꺼져있는 것 이였습니다.
사기라고 직감한 저는 송근정과 같이온 일행에게 빨리 송근정에게 전화해서 경찰서로
오라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송근정은 경찰서는 왜가냐며 자기 친구(덩치 큰)를 한명 더 데리고 제가 있는
사무실로 오더군요.
그러더니 자기는 차량대금을 입금을 했으니 차를 가져가야 한다며 빨리 차를 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양주 경찰서까지 가서 얘기한 결과 경찰에선 자기네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송근정이 제게 민사소송을 걸어라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저는 차와 차량등록증은 그사람들에게 뺏기지 않고 제가 갖고 있는 상태고
송근정일당은 그때까진 제게 아무런 연락도 취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송근정 일당들 말로는 자기네가 이런일 몇 번 봤는데 제가 당한거다 라면서 좋게 빨리
차를 달라 라고 하더군요.
민사들어가면 자기네가 100% 이긴다면서..
그후로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저는 사기미수 사건으로 끝난건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차량을 강서구에 있는 TOP모터스 손성호 라는 사람에게 팔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제게 이전등록을 하기까지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매매상으로 이전을 하면 세금이 나오지 일반 소비자에게 빨리 판매할테니 그때까지
조금만 시간을 달래서 그 정도 편의는 봐주자라는 생각에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4월 16일 오전에 손성호 실장에게서 전화가 오더니 제 차량이 가처분이 걸려
있어서 차량이전이 않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법원에 가서 알아본 결과 송근정은 제 차량을 자동차 처분 금지 가처분을
해놓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여기까지가 지금 상황이구요..
그래서 저도 변호사한테 알아보니 일단 이 재경이라는 사람과 송근정이라는 사람을 형사 고발
하고 민사는 민사대로 제소 명령신청을 해서 일을 진행하고 가처분 이의 신청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이글을 읽으시고 주변에서 똑같이 당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걸로 압니다.
그분들의 증언과 참고인 조사등등 경찰조사에서 필요한 부분이라던지 담당 판사가 이 사건은
신종 사기 사건이다 라고 인정해야 돼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위와 비슷한 사건이라던지 똑같은 상황을 겪으신 분들의 증언과 제보 그리고 결정적 증거등을
확보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꼭 연락 주세요.
저 혼자만이 아니고 여러분이 같이 힘을 합해서 사건도 해결돼고 범인도 잡고 다신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위 글도 이곳 저곳에 많이 퍼뜨려 주시구요
===================신종사기랍니다 많이 퍼트리면 좋을거같아 여기저기 남깁니다==========
대한민국사람들 이런거에는 참머리 잘돌아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