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블랫pc를 직거래로 판매했습니다.
약속을 정한후 장소에 미리 나가있었습니다.
약속시간 20분전쯤 구매자께서 자신이 일이 아직안끝나 아들이 나갈것이라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아들의 전화번호와 잘부탁드린다는 문자였습니다.그래서 미성년자한테 제품을 주는것이니 확인동의가 필요할것같아 구매자분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들이 방학이고 고등학생이라 괜찮다고 하시며 아들한테 제품주면 자신이 제계좌로 돈을 입금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계좌번호를 문자로 남기고 10분정도후에 아들을 만났습니다.


서로 제품확인후 아들이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듯 했습니다.
옆에서 저는 입금하는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입금자명을 확인해야할것같아 어머니성함을 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입금자명을 제품이름이라고 알려주더군요.
그사이 구매자분으로부터 입금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입금확인을 해보니 금액은 정확하고 입금자명은 제품이름이었습니다.


아들과 헤어지고 거래당시에 생각하지 못했던 찜찜함과 의구심이들어 구매자분께 입금자명이 제품이름인것에 대해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구매자분은 그냥 메모란에 제품명이름 적은것뿐이라며 자신의 계좌로 보냈는데 그렇게 되나보다라고 답을 해왔습니다.더치트에 구매자,아들 핸드폰번호 검색해보니 이력은 없습니다.


3자사기인가요?
3자사기에대해 잘몰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구매자분께 입금과 관련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법없을까요?
3자사기일까봐 너무 무섭고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