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중고거래를 하겠다고 구매 의사가 확실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계좌를 드렸는데 그분이 실수로 13만원을 주셨어요 그래서 거래액 외에 나머지를 환불 드렸는데 주식회사? 거기에 아버지분 명의로 넣어달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면 바로 보내겠다 했더니 갑자기 취소하신다는 거에요. 사면 안된다 했다고 그래서 처음엔 거래확실히 하신다고 했고 안된다했더니 사지 말라했대요. 그리고는 다시 저 주식계좌로 넣어달라는 거에요. 아까처럼 명의를 아버지로 해서요. 근데 뭔가 느낌이 쎄해서 입금해주신 명의의 본인 계좌를 주시면 해주겠다 했습니다. 근데 본인계좌가 없대요. 그래서 제가 그럼 부모님 계좌도 괜찮으니 저 계좌 말고 계좌를 달라고 했어요. 그러니 더치트와 경찰서에 신고하겠다네요. 그리고는 SNS에 제 계좌를 박제하겠답니다. 저야 환불을 안해주려고 한 것도 아니라 꿀릴게 없다고 저 계좌로 다시 보내는게 꺼림칙해서 그렇다니까 아예 들을 생각도 안하시고 무조건 신고하시겠다고만 하네요. 제가 그냥 아무 의심없이 저 계좌로 환불을 드려야 하는 상황인가요? 경찰서에서 얼굴 뵙고 대화 내용 전문 보여드리고 제 의사 확실히 전달후에 현금으로 돌려 드려도 상관없지만 사기죄로 몰리니 억울하네요. 그냥 보내는 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