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판매자임.
티켓 직거래를 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직거래 장소로 가던 중 사고로 인해 손가락이 부러지고, 손등에 타박상을 입는 등의 부상으로 인해 병원을 가게 됨.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본인이 매우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여 정신이 없어서 거래당일 약 1시간 전에 구매자에게 거래를 못할 것 같다는 연락을 남긴 채 연락을 띄엄띄엄 하게 됨.
구매자는 그로 인해 자신이 1시간 40분을 허비했으니 최소 1만원~최대 9만원의 금액을 피해보상해달라고 주장

저는 학생의 신분입니다. 물론 당일날 거래를 파기한 것은 저의 잘못이 맞습니다. 그러나 구매자분은 결국 다른분의 티켓을 통해 입장을 하셨고, 해당 회차의 입장을 위해선 줄을 서야 하고, 줄을 선더라 해도 입장은 2시부터 이루어집니다. 즉 1시간 30분 전부터 줄을 선 것은 저로 인한 피해가 아닌, 본인이 입장하고자 하는 회차의 줄을 서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저에게 저때문에 “전시회 입장을 못했고, 기차도 못타고 길바닥에 시간을 버린 셈이니 피해보상을 해달라” 고 말하셨지만 대화를 나눠본 결과 전시회 입장을 하신 상태셨고요. 이에 대해 피해를 봤다면서 자신이 낭비한 시간에 대해 돈을 지급해 달라는 의견에 저는 동의를 할 수 없다고 했고, 그러자 구매자분께서는 저의 사례를 더치트에 등록하셨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 제가 돈을 지급해드리는 게 맞는지 여쭈어보고싶습니다. 제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계속 사과를 드렸고, 그럼에도 처음부터 제 사과는 의미없다, 영혼없다며 보상을 해달라고 일관적으로 돈을 요구하시는 구매자의 태도가 맞고 제가 잘못된 것이 맞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