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다 아이낳고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애기가 자주 고열로 아프다보니 회사를 퇴사할수밖에 없더군요.
직장을 다시 들어가는건 생각못할일이였습니다.
언제 아플지모르니..
알바몬으로 항상 재택근무를 알아봤어요.
그러다 쇼핑몰 관련 재택근무 알바를 봤고
지금 송금처리해주는 직원이 육아휴직이라서 그분 복귀하기전까지만 잠시 대행업무를 해줄사람을 찾는다 했습니다. 속으로 그사람은 좋겠다 회사가 이렇게 기다려주고..부럽다 생각하며 제 업무가 뭔지 문의했습니다.
해외 수입업체 인데 수입 하시는분들 돈을 송금받아 회사로 입금해주면 된다고했습니다.
이상해서 사업자번호랑 계좌번호 조회를했는데
다 정상적인 회사였습니다.
일주일정도만 해주시면 되고..일급 으로 지급 약속받았습니다.
한2주정도 지난뒤부터 일을하기 시작했고 매일 돈을받음 송금을 했습니다.
오늘이 딱 5일째 되는 날인데 카카오 은행에서 연락이 왔어요
잘못입금 요청이 왔다고 고객이름이랑 연락처가
그래서 회사로 문의하니 그분께 전화해서 반환금액이랑 계좌번호를 받으라고하더군요
전 그분께 전화를했고 계좌번호랑 금액을 문자로 받았습니다.
회사에 얘기했고 당일중으로 처리된다는 말을 그 피해자 분에게 말했습니다.
피해자분께서 제돈으로 먼저 송금해달라고 재촉을 하길래 처음에는 아니..왜이렇게 재촉하지? 좀 기다리시지 생각했어요
근데 피해자분께서 경찰서 고소했고 민사소송얘기하시길래 그때부터 먼가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피해자분께 다시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들었고제 이름으로 이미 피해자분들이 많다는걸 듣고 회원가입 하게되었습니다.
주변 변호사분께 여쭤보니 이건 제 잘못도 명확하니 경찰조사받아야한다해서 26일날 경찰서 및 변호사 사무실도 같이 가려합니다..
제 안일한 생각으로 피해보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회사 입사하면 당연히 계좌번호도 알려주고 하니깐.이라는 멍청한생각을 하시는분들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