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화번호는 [전화번호]

아들이 물품을 보내고 상대방이 받으면 바로 10만원 송금하기로 했는데 말바꾸면서 채근한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아들번호를 차단해서 전화 자체를 받지 않았습니다.

번호 차단전에는 서로 좋은 말이 오가는 것 같지 않길래 제가 중간에서 서로 더 이상기분 나빠지지 않게 받은 물건 착불로 돌려보내주고 1만원 송금한거 돌려준다고 했는데...
채근하면 상대방에서도 기분이 안좋을 것같아서 밤 9시까지 기다렸는데... 헐.
전화 걸어보니 없는 전화번호랍니다.

[전화번호] 이 전화번호도 같은 쪽인 것 같아요. 같은 시간에 아들 전화.. 제 전화로 문자 보내서 누구세요. 그거 보내더니... 답도 안하고 문자도 씹고 전화도 한두번 울리면 바로 끊어보리더라고.

아들이 열받아서 택배 보낸 주소 아니깐 찾아간다고.. 아들 물건 받은 사람 주소는 <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입니다.
사기꾼이 계획적으로 사기를 쳤으니 그리고 아들이 경찰서에 알아봤는데 중고물품이라서.. 사이버경찰.. 그쪽엔 접수가 안된다고...
당연히 접수되는 줄알았거든요.
민사소송으로 해야한다고 해서 마음 접고
세상에 사기꾼 많으니 인생공부했다고 치고 잊자고 했습니다..

이번일은 작은 일이지만 아직 세상에 발걸음도 내딪지않은 아들에게는 많은 상처가되어서 많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