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안 보이는 분들을 위해 옮겨보자면

[ 주요내용 ]
귀하의 사건 담당자입니다.

현재 계좌명의자는 범행일 이전 출국한 상태로 확인되어 속칭 "대포통장"으로 확인되었고, 인출 CCTV를 확인한 결과 30~40대 여성이 수원역 인근 및 수원 일대에서 출금한 것이 확인되나 CCTV 보관기간등의 이유로 동선 확인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피해금이 다시 이체되는 계좌는 카자흐스탄 국적을 가진 사람의 계좌로, 이 사람 또한 범행일 이전 출국한 것이 확인되어 계속 수사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런 내용의 우편이 경찰에서 왔네요.

결국 계좌주들은 죄다 지들 나라로 토껴버리고 인출책도 CCTV 때문에 잡을까 말까한 상황...

만약 조직한테 사기를 당했다 생각하시면 보통 수사는 통장이 개설된 지점에 있는 관할 경찰서에서 하니깐
은행에다가 해당 범행 계좌가 어디서 개설됐는지 알아보시고 그 지역 경찰서, 아니면 웬만하면 그냥 검찰청에 직접 신고하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고액일수록 더 빨리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보이스피싱 당했다고 112에 연락해서 계좌 지급정지도 꼭 시켜 놓으시고요. 중고 사기로는 계좌 지급정지 절대 안 시켜주면서 보이스피싱 당했다 하면 바로바로 해준다 하더라고요. 참...

참고로 전 2020년 10월 18일날 27만원 사기 당하고 21일날 신고했습니다. 참고로 범행에 쓰인 계좌는 김영숙 하나은행 66 59-10 50-30 60-07입니다.

그냥 애초부터 10만원대 이상의 고가 물건은 웬만하면 직거래만 하세요. 요즘 조직에 의한 사기가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것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