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어플을 통해 만나게 되어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 사람 말에 따르면 본인은 서울 약손명가에 있다가 약손명가 대전점으로 부서가 옮겨진 피부관리 직원이라 했어요. 처음부터 바쁘니까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 너무 힘들다, 곧있음 본사로 가게되는데 그때까지 참는다 등 항상 긴 장문으로 바쁘다는 말만 하여 첨엔 곧이 곧대로 믿었죠. 폰 잃어버려서 노트북켜야 톡 할 수 있다고 하여 하루에 톡 2번 주고받는게 전부였다가 조금씩 서로 연락 빈도가 많아지고, 그러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썸남을 만나고 싶다고 직원언니들한테 말을 했는데 머 출장 서비스가 있어서 40만원 출장 서비스를 10만원에 해줘서 그걸 통해서 만날 수 있냐니 마느니 얘기를 하길래, 그때부터 낌새가 싸하더라구요. 나머지는 말로 안하고 사진으로 첨부할게요ㅋㅋ

저말고도 소개팅 어플로 약손명가 직원이라 속이고 40만원 출장을 통해 봐야되는데 오빠니까 10만원으로 가주겠다 그런식으로 사기받은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실제로 사업자 등록증에 적혀있는 이름이랑 사업장소까지 다 조사해봤는데 실제 원장님 이름이랑 대전 약손명가 장소가 맞더라구요. 이 어플 아니였음 저도 사기당할 뻔했어요ㅋㅋ 이런 분들도 있으니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사진 순서 뒤죽박죽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