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고나라에 급매로 캐논 카메라와 렌즈를 올렸어요..
[전화번호] 으로 전화가 왔는데 사고 싶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기로 하고(전 서로 물건 확인해야 해서 직거래밖에 안하거든요)
자기는 밤 11시 30분 넘어서 직거래가 가능하다고 그때 되냐고 하길래 솔직히 너무 늦은 시간이잖아요? 너무 늦는것 같다고 했더니
자기가 퀵서비스로 평소에 업무를 많이해서 아는 퀵서비스 기사가 있으니 퀵서비스로 물건을 보내면 바로 돈을 보내주겠다.
대신 신분 확인을 할수 있는 사진을 보내주겠다 이러는거죠..
좀 이상해서 안하겠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그럼 내일 직거래 하자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그런데 방금전에 [전화번호]로 또 전화가 와서 카메라를 사겠다고 하는데..
아까 그 목소리랑 같은거에요.. 이상해서 지역이 어디냐고 했더니 양천구 목동이라고(아까도 그랬음) 하길래
자기가 휴대폰이 두개라서 번갈아가면서 쓴다고 하면서 그냥 전화를 끊더군요..
근데 여기서 검색해보니.. 사기꾼 전화번호였네요..
모두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