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널디 로고 테잎 트랙탑 크림 L사이즈를 구매한다고 올렸는데 김혜성씨가 하의랑 세트로 판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구하고 싶었기에 산다고 말씀드렸고, 이 분은 14만 7천원에 판매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먼저 보내주시면 입금한다고 주장했으나 입금받고 택배를 보낸다고 하셨고, 저는 절반만 먼저 입금한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남은 돈은 언제 입금하면 되냐고 물어보았고 이 분은 외할머님 장례식에 와서 내일 보내준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바쁘시면 거래 파기하자고 하였으나 저녁에라도 택배를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일단은 믿었습니다.  저녁이 되자 전화가 와서 편의점 택배보다는 우체국이 편하지 않겠냐고 말하셨고 저는 내일 오전에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오후 7시에 택배로 보낸다길래 저는 우체국이 닫았지 않냐고 하자 친구가 편의점 택배로 보낸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택배 송장을 보냈고 택배도 보냈길래 믿었습니다. 하지만 9월 28일 온 택배를 보자 거래한 물품이 아닌 이상한 바지 하나가 도착했습니다.휴대폰 번호도 계좌 번호도 깨끗하길래 거래했는데 사기꾼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