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2년 8월 6일 토요일 4시 경 당근마켓에서 아이패드 에어 4를 40만원에 판매하는 게시물을 보고 판매자에게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하였습니다. 판매자는 바로 연락이 되었고 저는 직거래를 희망했으나 판매자가 코로나가 걸렸다는 이유로 택배 또는 퀵으로 거래하겠다고 했고, 저는 20만원을 먼저 보낸 뒤 택배를 받고 20만원을 더 보내는 식으로 거래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판매자는 바로 택배를 보내고 저에게 입금 요청을 하였고 택배를 보냈다는 걸 확인한 후 판매자에게 20만원을 송금하였습니다. 송금한 날 밤부터 판매자 본인이 카드 빚이 있다며 5만원이나 10만원이라도 먼저 보내줄 수 없냐고 계속 문자를 보냈고 일단 무시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에 판매자 당근마켓 계정이 탈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판매자에게 연락하였습니다. 판매자는 다른 구매자와 오해가 생겨 계정을 새로 만드려고 탈퇴했다고 말했고 그 이후 계속 본인이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위험에 빠진 상태라며 10만원을 계속 입금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녁부터 밤까지 계속 10만원을 보내달라고 계속 문자를 보냈고 저는 입금하기 전에 어디 편의점에서 보냈는지 말해달라고 하고, 판매자 명의 신분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판매자가 신분증 사진을 하나 보내왔고 판매자의 사촌형 신분증이라고 했지만 정황 상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도용한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대구광역시 대실역 근처 GS25 다사죽곡점에서 택배를 보낸 것을 확인하였고 그 이후 10만원을 더 송금하였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물건을 받으니 아이패드가 아닌 돌과 빈 담배곽이 담겨있었고 판매자에게 전화를 걸자 처음에 모르는 척을 하다가 제 전화를 차단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