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찰대학 국제사이버범죄연구센터에서 근무하는 최선희 경위입니다.

최근 사이버금융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피해자들이 경험하는 금전적·정신적 피해 정도에 비해 피해 회복이 미흡한 상황으로, 한국형사정책연구원(김대근 박사), 경찰대(김기범 교수), 연세대(강상욱 교수)가 공동으로 신종 사이버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추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신종 사이버금융사기는 피싱, 파밍, 스미싱, 메모리해킹입니다.
아래는 연구 대상인 신종 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1. 피싱 : 이메일 등을 통해 피해자를 가짜 사이트로 유도하여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탈취하여 피해자의 계좌에서 돈을 불법이체

2. 파밍 : 피해자의 컴퓨터에 이미 설치된 악성코드로 정상적인 사이트로의 접근을 가짜 사이트로 연결시켜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탈취하여 피해자의 계좌에서 돈을 불법이체

3. 스미싱 : 스마트폰에 호기심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가 와서 피해자가 이를 클릭하여 불법소액결제를 당함

4. 메모리해킹 : 정상적인 사이트에 연결하여 이용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가 개입하여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탈취하여 피해자의 계좌에서 돈을 불법이체

※ 단, 이번 조사에서는 보이스피싱과 인터넷상 물품거래 사기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전화통화를 통해 주요기관(수사, 정부, 금융 등)을 사칭하여 돈을 송금하게 하거나 주요 정보를 요구 및 탈취하는 ‘보이스피싱’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물품 거래를 약속하고 대금을 지불했으나 물품을 보내지 않거나 약속과 다른 물품을 보내는 ‘인터넷 상 물품거래 사기’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회원님들 중에서 피해자로서 설문조사에 참여할 의향이 있으시면,
아래의 연락처로 전화를 주시거나 이메일로 참여의사를 표시해 주시면 저희가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 담당자 : 최선희 경위(041-968-2166, amour0219@police.ac.kr)

설문은 약 30여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설문에 참여한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피해자 분들께서 도와주시면 신종 사이버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경찰대학 국제사이버범죄연구센터 최선희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