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중고거래 3자 사기로 판단되며 6월6일에 벌어졌습니다.
저는 당근마켓에 모바일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2장을 194,000원으로 가격을 인하하여 판매하는 글을 올렸으며 이런 저에게 낙구라는 사기꾼이 구매하겠다는 채팅을 보내며 시작되었습니다.
제 추측으로 그 사기꾼은 저 말고 또 다른 피해자 박성빈님에게 접근해 신세계상품권을 판매하기로 한거 같았습니다.
사기꾼은 저와 대화 후 계좌를 달라는 요구를 하였고 제 계좌를 받자, 박성빈님에게 사기꾼은 본인의 계좌인척 하며 전달하였고 박성빈님은 아무것도 모른체 저의 계좌를 그 사기꾼 계좌인줄 알고 이체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돈이 입금된것을 확인하고 바로 사기꾼에게 기프티콘을 넘겨주었고, 사기꾼은 기프티콘을 받자마자 이마트에서 바로 지류로 교환하여 먹튀를 하였습니다.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기프티콘은 이마트에서만 지류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가 알고있었기 때문에 카카오톡 선물하기 고객센터에 문의해 어느 지점에서 몇시에 교환을 했는지 알아보자.
사기꾼이 6월6일 17시 26분 34초에 영등포 이마트에서 지류로 교환해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틀 후 6월 8일 오후 12시 무렵 돈을 입금한 박성빈님은 본인이 사기를 당했다는걸 인지하자 저의 계좌번호가 사기꾼인줄 알고 저의 계좌를 신고하였고 저는 모든 통장이 거래중지가 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입금을 해준 사람의 계좌번호는 개인정보법 때문에 저에게 보이지 않아 박성빈님과 연락을 따로 취할수도 함께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공조할 수도 없어 답답합니다.
저의 명의로 된 모든 통장이 막혀서 자동이체도 입출금 조차도 못하니 저에게 엄청난 불편함과 금전적인 피해 또한 생겼습니다. (대출이자 미납, 카드대금 미납 등)
속히 이 일이 해결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