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5일 전, 번개장터에서 중고 거래를 진행하며 예약금 4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21일에 구매해도 괜찮은지 여쭤봤고, 판매자분이 예약금 4만 원만 미리 보내달라고 하셔서 해당 금액을 계좌로 입금했습니다. 번개장터 안전결제는 수수료 문제로 인해 판매자분이 트위터 계정을 따로 알려주셨고, 이후에는 트위터 디엠을 통해 소통했습니다.
그런데 개인 사정으로 상품 구매가 어려워져 어제(6월20일) 오후, 번개톡을 통해 정중하게 환불을 요청드렸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번개톡과 트위터 DM 모두 읽지 않은 상태입니다.
거래 전에 답장이 다소 느린 편이긴 했고, 하루 정도 지나서야 답이 오기도 했지만 현재 번개장터 마지막 접속일이 5일 전이고, 제가 입금한 이후로는 접속한 기록이 없습니다. 혹시 몰라서 제 친구도 따로 해당 판매자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그 역시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 단순한 잠수인지, 아니면 예약금만 받고 사라진 사기인지 판단이 어려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혹시 비슷한 피해를 보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