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트를 제가 가입허게 될 줄이야.. 라고 생각했던 멍청이네요..
어젯밤 눈뜨고 멀쩡하게 100만원을 당하고 나니 속이 부글부글합니다...
아들이 닌텐도를 중고라도 사고 싶다 졸라대서 시작한 일인데 안전결제 수수료 800원이라는 얄팍한 술수에 100만원을 날리게 될 줄이야..
100만원도 정말 속상한데 저를 더 불안하게 하는 것은 그 과정에서 환불해준다며 제 계좌번호를 환불계좌로 등록하라고 해서 순순히 입력한 것입니다..
참... 똑똑하게 안 당하게 산다고 열심히 살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당하네요...
이미 날려버린 것도 신고할 건데... 제 손으로 입력한 제 계좌번호가 혹시나 도용되거나 개인정보 유출에 더 악용될까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