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만원 더 싸다고 눈이 멀어 허접한 인증샷 하나 믿고 돈 입금한 건 1차적으로 내 잘못이겠죠 하지만 추가적으로 요청한 영상인증이나 통화거부 등 미심쩍은 행동으로 불안하게 만들더니 결국 발송하기로 한 시간에 연락이 두절됐어요 불안했는데 역시나 싶어서 미리 더치트에 대응방법을 알아두길 잘했네요 바로 더치트에 피해사례 접수하고 지급정지를 위해 은행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입금액을 착오로 한 입금건이 있는데 연락이 안된다 그러니 지급정지를 요청한다구요 그 시점에 갑자기 문자가 와서 X소리를 하네요ㅋㅋㅋㅋ 전화를 7통을 연달아 해도 안받고 문자 하나 없더니 경찰서 가는 중이고 더치트에 접수했다는 말이 효과가 있긴 있었나봅니다 바로 꼬랑지내리고 입금하더군요 지 말대로 개구기를 끼고 있었든 개구라를 까고 있었든 제가 알게 뭡니까 인증거부하고 발송 시간 다 지나도 연락두절된 사람 말을 제가 믿어야하나요? 똥싼 놈이 누구보고 더럽다는지 어이가 없네요ㅋㅋㅋㅋㅋ 오늘을 끝으로 제 인생에 택배거래는 없습니다 이 글 쓰고 있는 와중에 문자와서 갑자기 사과모드네요 흥분해서 그랬다고 더치트 내려달라고 허위신고인건 아냐며 돈 환불 받았으면 신고 내려야하나요? 혹시 모를 피해자가 있으면 어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