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취소를 누른 바람에 길게 썼던 글들이 순식간에 눈 앞에서 사라져버렸군요..
휴...ㅠㅠ아무튼! 오늘 아침시간에 상담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답변이 달렸나안달렸나
확인하느라 계속 들락날락 거렸었어요. 어떤 답변이 달릴까 너무 궁금해서요..
그런데 친구가 제가 너무 고민고민을 하니깐, 밥 좀 먹으면서 얘기하자구
연락이 와서 컴퓨터를 끄고 나가서 밥을 먹고 집으로 가려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거예요.. 그래서 받았는데,
어떤 남성분께서 "이슬기 학생되시죠.." 이러시길래, 순간 저는 아! 그분께서 신고하셨구나! 형사분이신가보다..
이런 생각에 완전 겁먹어서 네네.. 이랬는데, 더치트에 글남긴거 보고 연락드린거라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순간 아..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긴장을 풀었는데, 또 어떤 답변을 해주실까라는 생각에 또 겁을 먹었어요..
그런데! 상담해주시는 분께서 정말 목소리와 달리(?) 흐흐.. 목소리와 달리 너무 친절하시구..
정말 해결방안을 꼼꼼히 찝어주시면서 이렇게 하시라시면 된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아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드렸어요ㅠㅠ 정말요ㅠㅠ
실수로 취소를 누르지만 않았어도.. 지금전에 쓴 글에 완전 제 마음이 리얼하게 써있었는데..
지금은 두번째라 그런지, 감정전달이 잘 안되네요ㅠㅠ
아무튼 상담해주신분,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그리고 제가 마지막에 그동안의 설움이 복받쳐서 말씀을 제대로 못드렸는데요ㅠㅠ
정말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매일매일.. 그리고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상담해주신 분때문에 정말 오늘은 두발뻗고 잘 수 있을 것같아요ㅠㅠ
감사드립니다..